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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의회, 내년 예산 삭감 파장 ‘일단락’
‘성주군의회-성주군이장연합회’간담회 열고 소통
내년 2월 중 추경 열고 시급성 등 검토해 예산반영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3년 12월 28일(목) 10:30
성주군의회가 성주군이 제출한 내년 당초예산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87억1천192억원을 삭감하면서 성주군과의 갈등은 물론 지역사회로 확산된 파장이 일단락됐다.

성주군의회는 지난 20일 성주군이장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삭감된 예산 중 용역결과 및 시급성 등을 검토한 후 집행부와 조율 가능한 사업들은 내년 2월 중 추경을 통해 확보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주군의회는 “의회의 예산 심의권은 고유의 권한으로 20일 동안 심도있게 논의했다. 군민 위에서 군림하기 위해서가 아니고 사업을 못하게 발목을 잡는 것은 더 더욱 아니다”고 강조했다.

특히 “내년 추경을 앞당겨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급한 사업들은 긴급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지만 장기적인 성주군의 미래비전 등을 고려해 일부 논란이 된 사업에 대해서는 충분한 검토를 거친 후 예산반영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장연합회측은 “의원들 보다 이장들이 주민들의 여론을 잘 듣고 있다. 이번 일련의 사태는 의회와 이장연합회와의 소통부재 때문이라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A 의원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이장들의 입장은 충분히 공감하지만 이번 일이 관례가 되면 의회가 설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성주군이장연합회 여상훈 회장은 “지난 집회 시 의회를 향해 다소 과도하게 표현했던 부분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삭감된 예산 중 시기성이 요구되는 사업의 경우 조기에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추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우 의장은“이장을 비롯한 군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성주군의회는 2024년 본예산을 의결함에 있어 성주군의 재정 건전화와 중장기 발전계획을 위한 체계적인 예산수립을 위해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면밀히 검토하여 확정했지만 군민 및 공직자들과의 소통 부재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군민의 행복과 발전을 위해 서로 협조하는 성숙한 지방자치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하겠으며 이장연합회에서 우려하는 사안들에 대해서는 집행부로부터 검토 결과가 제출되는 대로 충분히 협의해 향후 군민들이 희망하는 방향으로 추경 예산안이 편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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