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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고령·성주·칠곡 공천 파열음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2년 04월 26일(화) 16:19
오는 6.1지방선거를 앞두고 고령·성주·칠곡 국민의힘 후보 공천관련 파열음이 일고 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 위원회(이하 공관위)는 지난 22일 제7차 공관위 회의를 열고 1차 공천결과를 발표하자 일부 후보자들이 공천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재심 청구, 탈당 등의 반발이 일어나고 있다.
때문에 조만간 기초의원 후보가 결정되면 무소속 출마 등이 잇따를 것으로 보여 지역에서 무소속 연대바람이 불 조짐도 보이고 있다.


고령군수선거 요동

총 9명이 공천을 신청한 국민의힘 고령군수 예비후보 중 4명이 컷오프되고 박정현·배기동·여경동·이남철·임욱강 등 5명의 예비후보가 경선 후보로 결정돼 본선행 열차에 오르기 위한 대결을 펼치는 구도가 형성됐었다.
하지만 컷오프 다음날인 23일 박정현·임욱강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도당 공관위에 경선후보자에 이남철 후보가 포함된데 대해 이의를 제기하면서 이 후보에 대한 전과경력에 대해 도 공관위가 재심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재심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낮아 재심을 요구한 이들 두 후보가 재심 불가를 명분으로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준비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실제 지난 24일 실시된 경선 후보 등록에 이들 두 후보는 이름을 올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이같은 수순에 대한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는 모양새다.
박정현·임욱강 두 후보의 경선 불참으로 3명의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군수 후보 경선을 치를 경우 컷오프로 탈락한 나머지 후보자들의 지지세가 누구에게 흘러갈 것인지, 무소속 출마가 점쳐지는 두 후보가 본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단일화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고령군수 선거의 새로운 관전포인트가 되고 있다.
한편 고령군 광역의원 선거에는 노성환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깃발을 달고 출전하게 됐다.

성주 도의원선거 이목집중

성주지역에서도 기초단체장 후보 결정 및 광역의원 경선을 두고 파장이 일고 있다.
국민의힘 성주군수 후보로 이병환 예비후보가 단수 공천으로 결정되자 전화식 국민의힘 성주군수 예비후보가 컷오프에 불복하고 지난 25일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관위에 재심을 청구했다.
전 예비후보는 “공천 신청자가 2명인데 컷오프된 것은 상식적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재심을 통해 상식과 가치에 부합되는 결정을 내려줄 것”을 촉구했다.
재심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 무소속 출마도 불사할 태세로 2018년 지방선거에 이어 리턴 매치 구도로 전개될 공산이 높아지고 있는 형국이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이병환 자유한국당 후보와 전화식 무소속후보가 맞붙어 전 후보가 687표차로 석패했다.
이병환 예비후보는 오는 2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재선을 향해 본격 세몰이에 들어간다.
경북도의원 성주군선거구가 2선거구가 1선거구로 줄어들면서 국민의힘 지역구 위원장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1선거구에는 정영길·강만수 예비후보, 2선거구에는 이수경 예비후보가 각각 공천을 신청한 결과 공관위에서 3자 경선으로 발표하자 정영길 예비후보는 즉각 탈당계를 제출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기존 1선거구는 2명, 2선거구는 1명만 경선을 하라는 것은 불합리하다”면서 “1대1 경선 등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부득이 잠시 당을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국민의힘 경북도의원 성주군선거구 후보를 결정하는 경선은 100% 당원조사로 오는 27일(모바일 문자투표)과 28일(ARS, 전날 투표안한 사람) 실시된다.
3선에 도전하는 이수경 예비후보와 패기의 강만수 예비후보 중 누가 공천권을 획득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누가 공천을 받더라도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다. 본선에서는 성주 최초 4선에 도전하는 무소속으로 무장한 정영길 예비후보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칠곡군수 선거 오리무중

3선의 백선기 군수가 물러나며 무주공산이 된 국민의힘 칠곡군수 후보는 공관위가 이날 발표한 명단에서 빠져 아직 오리무중이다.
국민의힘 칠곡군수 공천을 신청한 예비후보는 9명으로 현재 공천을 받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경북도의원 칠곡군 제1선거구는 이길석, 정한석, 한향숙 예비후보가 공천을 신청한 결과 공관위는 이길석, 정한석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르게 됐다.
컷오프를 당한 한향숙 예비후보는 경선 후보 배제 결정에 반발하며 재심을 요청했다.
한 예비후보는 공관위에 이의신청서를 내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경쟁 후보들에 비해 2배 이상 격차로 선두를 달리고 있던 저를 컷오프한 것은 특정 후보를 밀어주기 위한 전형적인 밀실 공천”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군들로부터도 심한 반발을 불러올 것”이라며 “최소한 경선 기회는 다시 달라”고 호소했다.
칠곡군 제2선거구는 박순범 예비후보가 단수추천으로 결정됐다.

고령=이상우 기자
성주=최기천 기자
칠곡=이찬우 기자
경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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