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5-10 00:46:1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행사알림
 
뉴스 > 독자발언대
119 기고 - 생활 속 작은 관심과 실천으로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키자
성주소방서장 김인식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3년 12월 06일(수) 19:53
↑↑ 성주소방서장 김인식
ⓒ 경서신문
칼바람이 불고 초겨울이 다가온 요즘, 올해도 어김없이 뉴스에서 ‘전기매트 사용 도중 불 나 시트·이불까지 모두 태워….’라는 등 난방용품 화재로 인한 기사를 심심찮게 접하게 된다.

난방용품은 겨울철 우리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아주 이로운 생활용품이다. 하지만 자칫 잘못 사용하게 되면 난방용품의 따뜻함이 뜨거움이 되어 우리의 모든 걸 빼앗아 갈 수도 있다.

이처럼 겨울철에 많은 화재와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매년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고 내년 2월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통해 겨울철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우리 스스로 할 수 있는 화재 예방 노력 중 쉽고 확실한 방법은 난방용품을 안전하게 사용·관리하는 것이다.

빈번하게 발생하는 겨울철 난방용품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전기장판이나 전기담요는 일정 부분이 계속해서 압력을 받거나 접히면 열선이 손상되어 화재발생의 위험이 크므로 접히거나 압력을 가하지 않도록 둥글게 말거나 펴서 보관하고 매트 위에 별도의 물건을 올려두지 않는다.

둘째, 사용하지 않는 전열기구는 전원을 끄고 콘센트에서 플러그를 뽑는다. 전기장판의 전원을 끄더라도 콘센트에 코드선이 꽂혀있다면 전기는 계속 흐르는 상태이기에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코드 선이 눌리거나 꺾인 상태에서 전선 내부에 열이 발생해 전선 피복을 태우고 화재로 이어질 수도 있다.

셋째, 전열기구는 전력 소모가 많기 때문에 문어발식 콘센트 연결은 과부하를 발생시켜 합선에 의한 화재 위험이 있다. 꼭 용량에 맞는 콘센트를 사용하여야 하며 제품의 KC마크도 확인해야 한다.

겨울철 화재예방은 생활 속 작은 관심과 실천을 통해서 충분히 이뤄낼 수 있다. 화마(火魔)는 시간, 장소, 대상을 가리지 않는다. 화재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사전 예방점검 등을 통해 사랑하는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키자.
경서신문 기자  
- Copyrights ⓒ경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최신뉴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성주 방문..  
성주 대가면새마을문고, 작은도서관 개관..  
성주군 여성유도회, 봄맞이 화전놀이..  
성주군, 신규·전입 공중보건의사 배치..  
성주군새마을회, 2/4분기 연석회의 개최..  
바르게살기운동성주군協 회장 이·취임..  
뚝딱! 뚝딱! 목공예의 세계로 초대..  
고령군 개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차 정기회의 및 클린케..  
인형극 관람하고 아토피 예방해요..  
고령군, 신규 직원 조직 활성화 교육..  
고령군, 가축질병 조기차단 나섰다..  
고령군 우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2차 정기회의 및 ‘우곡봄..  
고령군파크골프협회, 기본교육과정 신설..  
한우협회 고령군지부, 군수와 소통 간담회..  
칠곡군, 참외 특화작목 들녘특구 선정..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상호: 경서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0-81-33593/ 주소: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성주순환로 271-3 / 발행인.편집인: 이찬우
mail: cwnews@hanmail.net / Tel: 054-933-0888 / Fax : 054-933-089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2305
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