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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운전 없는 안전한 여름휴가
성주경찰서 초전파출소장 경감 박경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8월 11일(화) 16:35
↑↑ 성주경찰서 초전파출소장 경감 박경규
ⓒ 경서신문
긴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불볕더위를 피해 시원한 산과 강 바다로 떠나는 피서객의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졸음운전이 예상되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졸음운전은 일반교통사고와 비교해 피해 규모가 크고 더 위험하다. 소주 2병 정도 마신 것과 같으며 음주운전보다 사망률이 1.7배 높다. 눈을 감고 운전하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할 때까지 어떠한 대처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졸음운전은 음주운전보다도 더 큰 대형사고로 이어져 소중한 생명을 잃을 수 있다. 올해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자가용 차량으로 오손도손 즐거운 마음으로 가족과 함께 떠나는 안전한 여행길을 기원하면서 졸음운전 예방수칙을 살펴보자.

첫째, 졸리면 안전한 쉼터에서 무조건 잠을 자자.

졸음운전 예방법 중 제일 좋은 방법은 졸리면 잠깐이라도 잠을 자는 것이 최선이다. 운전 중에 하품하며 졸음이 온다고 느껴지면 가까운 휴게소, 졸음쉼터나 안전한 공터에서 무조건 수면과 휴식을 한 후 운전을 하자.

둘째, 자동차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하자.

창문을 닫은 채 운전을 하면 이산화탄소 농도가 짙어져 뇌에 산소가 부족하므로 졸음이 온다. 1시간에 3∼5분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고 자동차 외부 순환 기능으로 하여 외부의 신선한 공기가 유입되도록 하자.

셋째, 스트레칭을 하는 등 휴식을 취하자.

2시간 이상 같은 자세로 운전을 하면 뇌의 활동도 둔해지면 움쳐려 든 몸은 피로도를 극도로 상승시킨다. 장거리 운행 시에는 최소한 2시간 이내 가까운 휴게소, 졸음쉼터에서 스트레칭을 하는 등 충분한 휴식을 취하자.

넷째, 과식 후 운전을 하지 말자.

음식을 먹고 난 후에는 우리 몸에서 소화하기 위해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한다. 뇌에 산소 공급이 줄어들게 되면 졸음을 유발하게 된다. 음식을 과식한 후에는 운전을 피하자.

다섯째, 껌이나 커피 등 졸음 방지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옆에 동승자가 있으면 운전자가 졸지 않도록 수런수런 얘기도 나누며 서로 교대 운전하는 것도 좋겠다.

“천하장사도 들어 올릴 수 없는 세상에서 제일 무거운 것이 눈꺼풀이다”이라는 말도 있듯이 졸음운전은 천하무적 이기려고 하지말고 휴식하는 것이 답이다.

조금 느리더라도 천천히 여유를 갖고 주위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면서 양보와 배려 운전을 생활화하자. 찰나에 일어나는 졸음 운전사고이기에 방심은 절대 금물이다. 졸음 사고가 없는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휴가가 되길 기원한다.
경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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