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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보고회 장소 일장일단”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5년 04월 06일(월)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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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보고회 장소 일장일단”
이완영 국회의원이 최근 칠곡·고령·성주지역을 돌며 의정보고회를 열고 지난해 의정활동 내용을 지역 군민들에게 보고하고 민원 및 정책 제안 등 의견을 청취.
이를 지켜본 한 주민은 “주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질문과 답변의 시간을 통해 현안을 함께 풀어가는 시간을 가져 좋았다”고 고개를 끄덕끄덕.
하지만 의정보고회 장소가 대부분 읍·면사무소에서 치러지자 일부 공무원들은 “평일과 휴일 구분없이 면사무소에서 하다보니 아무래도 신경쓰야 할 부분이 많다”며 “차후부터는 장소선정에 신중을 기해줬으면 좋겠다”며 볼멘소리.
“늙은 사람 벌 세우나”
지난달 26일 성주군 성밖숲에서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발대식’이 열려 클린성주의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는데….
하지만 3월의 봄햇살이 유난히 따갑기만 했던 이날, 각 사회단체 회원을 비롯해 행사에 동원(?)된 참가자들은 “축사할 사람들이 머 저래 많노. 늙은이 벌 세우나”하며 투덜투덜.
특히 축사를 하기 위해 연단에 오른 한 축사자가 시간을 단축하는 차원에서 작성해 온 것을읽지 않고 간단히 하겠다고 하자 내심 반겼지만 오히려 더 길어지자 “차라리 작성한 것을 읽는 게 더 낳을 뻔했다”며 고개를 절래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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