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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축제…명품축제…성주생명문화축제
농협중앙회 성주군지부장 송호근

장엄하고 웅장, 가슴 뭉클, 자부심 느껴
전국 최고의 명품축제로 발돋움했으면….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05월 25일(수) 16:43
↑↑ 농협중앙회 성주군지부장 송호근
ⓒ 경서신문
5월14일‘2016 성주생명문화축제’시작을 알리는 세종대왕자 태봉안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단체 관광버스에 몸을 싣고 서울로 향했다. 30도가 넘는 5월의 더운 날씨였지만 맑고 쾌청하여 행사하기에 좋은 날씨였다.

태실은 왕실에서 자손을 출산하면 그 태를 봉안하는 곳을 말하는데 성주에는 모두 3곳의 태실지가 있다.

600여년 전 태실을 전국의 길지중의 길지 성주를 택해 봉안을 했던 것이다. 당시의 모습
을 재현하는 행사로 경복궁 교태전에서 상궁들과 신하들이 정성을 다해 태를 씻어 항아리
에 담는 세태의식과 강녕전에서 임금님이 성주에 태봉지를 낙점하고 태봉지로 출발하는
봉출의식, 광화문광장 에서의 봉안행렬에 참여하고 지켜보면서 서울시내 한복판 거리에서 이런 큰 행사를 할 수 있다는 게 성주군민의 한사람으로서 무한한 자부심과 긍지를 느꼈다.

정말 이 장엄하고 웅장한 행사를 통해 생명의 성지 성주를 알리고 또 이 행사가 영원히 유지, 발전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야 된다는 다짐을 해본다.

5월19일 첫째날 오후 개막식전 세종대왕의 적서 19왕자 중 장자 문종을 제외한 18왕자의
태실 18기가 있는 현지에서 군수님의 생명선언과 생명의 움터 퍼포먼스, 성화채화, 태실순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저녁에 500년 왕버들이 숨쉬는 성주8대 비경중의 하나인 성밖숲에서 수많은 관람객들과 군민들의 참여와 환호로 개막식 팡파르가 울려 퍼졌다.

러시아 등 5개국 해외민속공연단의 춤과 유명한 국내가수들 특히 걸그룹 ‘여자친구’의 등장으로 젊은 학생들의 열광으로 첫날 축제개막식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둘째 날에는 임금님께 올리는 참외진상 및 천제의식행사, 태교음악회, 셋째 날에는 세종대왕자 태봉안 퍼레이드 성주행사, 성주참외가요제, 마지막 폐막행사는 경북틴틴가요제, 줄다리기, 외국공연단과 우리 전통풍물단, 군민과 관람객들이 하나가 되어 어우러져 군민화합과 단합을 보여주어 가슴 뭉클한 시간이 되었다.

500년 수령의 왕버들로 이루어진 성밖숲에서 ‘왕버들의 이야기’에 담겨진 주제로 10개분야 80여개 프로그램으로 구성,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성밖숲 일대에서 열린 ‘2016 성주생명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끝났다.

특히 이번 축제는 축제장을 성밖숲에서 전통시장까지 확대하고 주제관을 폐쇄형에서 개방형으로 전환해 아브라드 생(生)테마관, 멀티테이너 활(活) 테마관, 사(死)테마관 등 새로운 모습의 다양한 축제장으로 꾸몄다.

또 왕버들 힐링로드, 버스킹공연, 트램기차운영, 수중인간 등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특히 생명문화체험 9종을 비롯해 도자기 및 태항아리 발굴체험, 야생화 문화만들기체험, 연날리기체험, 다문화체험, 천연염색 및 민화체험 등 30여개 체험프로그램을 구성해 가족단위 관광객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해외문화 교류차원에서 러시아, 중국, 태국,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5개국 해외전통민속공연단 초청공연을 펼쳐 성주생명문화축제가 글로컬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되었고 대구mbc에서 주최하는 태교음악회, 경상북도틴틴가요제와 참외가요제는 축제분위기를 돋우고 성주를 전국으로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

성주생명문화축제는 올해 5회째로 관람객 35만명이 찾아 큰 호응을 얻었다. 머지않아 전국의 손꼽을 정도의 명품축제로 자리잡을 것으로 확신한다.

이번 축제는 담배꽁초 한 개, 휴지 한 조각 찾아볼 수 없는 클린성주 이미지에 걸맞는 깨끗한 축제였고 질서정연한 축제가 되었다.

축제기간동안 원활한 행사를 위해 교통정리와 안전관리, 행사장안내 등 경찰관, 공무원, 해병전우회,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 봉사와 노고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 성주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문화도시로 더욱 성장 발전하고 전국 75%를 차지하고있는 명품참외 고장과 더불어 전국 최고의 명품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

더불어 군정목표인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삼오시대 조기달성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하게 되는 별고을 성주군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경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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