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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통사고의 조치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02월 16일(화) 11:34
 
↑↑ 중앙경찰학교 박용환
ⓒ 경서신문 
어린이 교통사고 사례를 살펴보면 성인의 교통사고 특성과는 다르게 돌발적인 상황이 사고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경미한 피해를 입은 어린이는 혹시나 운전자에게 야단맞지 않을까하는 두려움에 사고현장에서 도망을 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례를 보면, 택시가 아파트단지로 진입을 하다가 갑자기 도로에 뛰어드는 어린이를 보고 급정지를 했지만 어린이는 택시를 보지 못하고 그대로 달려오면서 조수석 옆문과 부딪힌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 많은 운전자는 당황해서 급히 차에서 내려 아이를 살펴보게 되지만 육안으로 드러나는 상처가 없고 아이도 괜찮다고 말해서 운전자는 자신의 전화번호를 적어주고 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뺑소니로 오인 받을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운전자는 성인이지만 피해자는 사리판단이 부족한 어린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어린이 교통사고의 경우에는 사고 피해가 경미하더라도 반드시 운전자는 부모에게 알리거나 병원에 데리고 가서 의사의 진단을 받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피해 어린이의 괜찮다는 말에 그 말만 듣고 그냥 갈 것이 아니라 연락처를 적어 주는 것이 사고처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연락처만 적어주면 분실의 우려가 있으므로 반드시 부모님과 직접 통화를 하는 것이 필요하고 때로는 경찰의 도움을 받는 것이 뺑소니로 오인 받지 않으면서 적절한 조치를 취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끔 운전자는 어린이가 주의를 다하지 않았다며 윽박지르거나 야단을 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어린이는 무조건적으로 보호를 받아야 할 대상이지 절대로 운전자와 대등한 관계가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누가 잘못했던 간에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피해가 큰 경우라면 병원으로 후송하여 치료를 받게 하고 경미한 경우라도 부모와 통화를 하여 적절한 처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하십시오.
경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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