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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IN 초대석> 행정과 주민 가교역할 충실‘만능해결사’
성주 월항면 김종식 부면장…30년 내공 표출
말이 아닌 실천…장기 민원 시원스레 해결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04월 20일(화) 16:06
ⓒ 경서신문
“적은 인력에 부면장이라고 뒷짐만 지고 있을 수는 없다. 할 수 있는 일은 스스로 찾아 해결해 주면 직원들의 업무부담은 줄고, 면민들의 행복은 늘어난다”

김종식(사진) 성주군 월항면 부면장은 소위 말하는 현장형 공무원으로 불리며 동료공직자나 주민들로부터 만능해결사로 통한다.

올해로 공직생활 30년의 내공이 자연스레 표출되면서 행정과 주민들간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다보니 직원들은 물론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관내에서 크고 작은 민원이 발생하면 현장에 서는 것을 서슴지 않고 민원해결을 위해 적극적·헌신적으로 대처하는 공무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실제로 지난 1월11일자로 월항부면장으로 발령받은 그는 부임하자 말자 수 년간 방치되어 있던 장기 민원 2건을 시원스레 해결하는 능력을 발휘했다.

진입도로를 두고 주민간 갈등을 빚고 있던 월항면 지방리 민원 건에서 김 부면장의 유연한 대처로 당사자간 농로개설을 위한 합의서를 이끌어 냈다.

또한 월항면 유월리에서 발생한 개개인간의 재산분쟁 등이 얽힌 복잡한 민원도 뚝딱 해결하고 해당 부지가 새롭게 탄생하자 직원들과 주민들로부터 과연 ‘민원해결사’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이 과정에서 김 부면장은 공직자 신분으로서 결코 쉽지 않은 용단을 내리기도 했다. 주민들간 대립을 해소하고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 ‘보증인’란에 자신의 이름 석자를 주저없이 적은 것.

이에 대해 그는 “주민들이 있기에 공직자도 존재하고 공직자는 주민들을 위해 항상 봉사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상호 믿음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소통이 아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환경보호나 깨끗한 성주만들기에도 가진 재능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월항면에서 월항면주차공원에 봄꽃을 식재한 후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관수호스를 직접 설치하자 직원들로부터 ‘설비회사 사장님’수준이라는 소리도 듣고 있다.

뿐만 아니라 월항면 지방리에 위치한 극지못 환경정화활동에서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잠수 슈트를 착용하고 직접 저수지에 들어가 각종 쓰레기들을 밖으로 걷어내는 살신성인(殺身成仁)을 실천하기도 했다.

월항면에 근무하는 한 동료 공직자는 “말이 아닌 몸소 실천으로 보여주시는 부면장으로 동료 및 후배로부터 무한 신뢰를 받고 있다. 언제나 든든함에 함께 근무할 수 있다는 게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귀뜸했다.

김종식 부면장은 “악성민원도 자세히 살펴보면 작은 것에서 시작된다. 그 작은 것을 세심하게 살펴 꼬여있는 매듭을 풀면 해결의 실마리는 풀리기 마련이다”며 “주민들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들어주고, 주민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접근하면 반드시 해결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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