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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한파 취약계층 긴급 난방비 지원
기초수급자 가구 1천800세대, 가구당 10만원 지원
취약계층의 부담완화 위해 각종 지원정책 추진해
성주 최기천 기자 / 입력 : 2023년 02월 14일(화)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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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은 올 겨울 급등한 난방비로 고통받고 있는 한파 취약계층의 부담 완화를 위해 난방비 1억8천만원을 긴급 편성해 이 달 중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노인, 장애인 등 기초생활보장 급여를 받는 수급자 1천800세대이며 별도의 신청 없이 수급비 지원계좌로 긴급 난방비 10만원을 지원한다.
이외 저소득층에 지원하는 난방비 지원책으로는 에너지 바우처의 경우 1인 15만4천원에서 27만8천원으로 인상하고, 도시가스요금도 월 9천원∼3만6천원에서 1만8천원∼7만2천원으로 두 배로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전기요금은 연중 월 1만원∼1만6천원 할인 받을 수 있다.
환경과에서는 도시가스 이용세대에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저녹스 보일러(일반가정 10만원/대, 저소득층 60만원/대)를 교체 지원하고 있다.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에서는 동절기 동안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긴급연료비를 지원하며, 낡은 난방기구를 사용하거나 보일러 고장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저소득가구 200세대에게는 이 달 중에 전기장판을 지급한다.
사회복지시설에 대해서도 시설 규모별 월 30만원∼100만원의 난방비를 추가로 운영비에서 쓸 수 있도록 조치함으로써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시설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올해는 유독히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에너지 가격급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저소득계층에 적기에 난방비를 지원해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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