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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할머니 글꼴, 경주 황리단길 상시 전시
경주공고 본관 외벽에 지난달 9일 내걸어
사진촬영 명소되자 광고판 제작 이어가기로
칠곡 이찬우 기자 / 입력 : 2021년 04월 13일(화) 14:38
ⓒ 경서신문
대한민국 최고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경주 황리단길에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뒤늦게 한글을 깨친 칠곡할머니들 글꼴이 상시 전시된다.

황리단길 입구에 위치한 경주공고는 지난달 9일 칠곡할매 권안자체로“지금 너의 모습을 가장 좋아해”라고 적힌 가로 5m, 세로 10m의 대형 글 판을 제작해 본관 외벽에 내걸었다.

글 판을 배경으로 관광객의 기념촬영이 쇄도하며 황리단길 사진 촬영의 명소로 자리 잡자 경주공고는 칠곡할머니 글꼴로 광고판 제작을 이어가기로 했다.

경주 황리단길을 찾는 연간 100만 명에 이르는 관광객이 칠곡할매글꼴을 통해 고향의 정과 따뜻한 위로를 얻을 전망이다.

이국필 경주공고 교장은 지난 6일 백선기 칠곡군수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칠곡할머니들의 삶이 담긴 글꼴을 활용해 용기와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만들었는데 의외로 반응들이 좋아서 저 또한 뿌듯하다”며“앞으로 본관 외벽 글 판 광고는 칠곡할매글꼴을 활용해 제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한 글자, 한 글자에서 할머님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며“글꼴을 정성스럽게 써주신 할머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백선기 군수도 서신을 통해“황리단길에 칠곡할매글꼴이 소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경주공고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할머니의 정과 인생이 녹아있는 글씨체를 통해 코로나와 각박한 현실을 이길 수 있는 따뜻한 위로와 힐링을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백 군수는“칠곡군은 2012년부터 인문학과 평생학습이라는 교육을 행정에 접목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왔다”며“방법과 대상만 다를 뿐 칠곡군과 경주공고는 교육을 통해 새로운 꿈과 행복을 만들어가는 동반자이다. 양 기관이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칠곡군은 지난해 12월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한글을 배운 할머니 400분 중 개성이 강한 글씨체를 선정해 글꼴로 제작했다.

글꼴은 글씨체마다 주인의 이름을 붙여 칠곡할매 권안자체, 칠곡할매 이원순체, 칠곡할매 추유을체, 칠곡할매 김영분체, 칠곡할매 이종희체 등 5가지다.
칠곡 이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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