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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코로나19 극복 긴급 추경예산 확정
긴급재난지원금·긴급생활비 지원비 380억원
칠곡 이찬우 기자 / 입력 : 2020년 05월 26일(화)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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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은 코로나19 대응으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속 집행을 위해 긴급 편성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규모는 기정예산 5천803억원 보다 380억원(6.5%) 증가한 6천183억원이다.
추경 재원은 군 재난관리기금 전입금(25억)과 순세계 잉여금 정산분(50억)으로 확보한 군비 75억원과 국도비 보조금 305억원이다.
추경예산의 90%가 코로나19 관련 대응 예산이며 주요사업으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325억원, 경북도 재난긴급생활비 추가지원 16억원, 학원·교습소 방역비 등 지원 1억원을 편성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추경은 군민에게 재난지원금과 경북도 긴급생활비를 중복 지원하기 위한 원 포인트 추경”이라며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신속하게 집행해 지역경제가 빠르게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은 지난 18일부터 열린 제264회 칠곡군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22일 최종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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