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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지방재정 신속집행 보고회
소비·투자사업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2월 18일(화)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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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지난 14일 대가야홀에서 ‘지방재정 신속집행 보고회'를 열고 1억 원 이상의 주요사업을 대상으로 해당 부서장이 상반기 신속 집행계획을 보고하고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김상우 부군수 주재로 개최한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년 본예산 기준 신속집행 대상액 2,240억 원 가운데 60%인 1,344억 원을 상반기에 집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인건비와 물건비, 도서구입비, 시설비, 자산 및 물품취득비 등 소비·투자 부문 예산액 1,773억 원 가운데 25.8%인 457억 원을 1분기에 지출할 계획이다.
고령군은 목표액 달성 및 적극적인 신속집행 추진을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수시로 점검회의를 개최해 사업추진 중 애로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고 집행 실적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상반기 내 목표액 달성을 위해 긴급입찰공고를 통해 입찰에 소요되는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기로 하고, 선급금 지급 확대와 선급금 지급기간 단축, 일상감사·계약심사·적격심사 기간 단축, 민간경상사업보조금의 월별 교부 한시적 제외 등의 '지방재정 신속집행제도'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이번 보고회를 주재한 김상우 부군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따른 경기침체가 예상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생활에 밀접한 소비·투자 분야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집행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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