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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미래 100년 준비 올인(All in)
성주군수 이병환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1월 07일(화)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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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성주군수 이병환 | | ⓒ 경서신문 |
존경하는 5만 군민 여러분! 그리고 600여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庚子年의 해가 떠올랐습니다. 새해에는 군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2019년을 되돌아보면 국내외적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미·중 무역전쟁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국가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우리나라가 세계무역기구(WTO) 개발도상국 지위를 포기함으로써 농축산업 전반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었으며, 고용시장 악화, 저출산 등 사회·경제적으로 힘든 한해를 보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우리 군민과 공직자는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고 새로운 힘을 길러 이겨내고, 성과를 일궈냈습니다.
우선, PLS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 전면시행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우리군은 성주참외 조수입 5,05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하였습니다.
또한, 끈질긴 노력으로 태풍 ‘미탁’ 특별재난지구 추가 선포를 이끌어 내어 개선복구비 252억 원을 포함한 총 377억 원의 태풍 피해 복구비를 확보하였으며 농산물가공지원센터, 키즈교육센터, 농기계임대사업 동부분소를 개관하였고, 성주참외페스티벌이 10년 만에 부활하여 성공리에 치러진 한 해였습니다.
또한, 여러분야 중앙·도 평가에서 35건의 수상으로 성주의 위상을 드높였으며 총 57건, 561억원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은 언제나 군정을 믿고 지지와 성원을 해 주시는 군민 여러분과 행복성주 건설에 열정적으로 헌신한 공직자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올 한해 더 큰 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2020년은 민선7기 3년차로서 본격적인 성과를 거두어야 할 때입니다. 그러나 제21대 총선 실시로 정국이 불안정하고 경기 불황이 예상되는 가운데 농업환경의 불확실성까지 커져 있어 군정추진 환경이 녹록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직면한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삼겠습니다. 대형SOC사업 확충으로 지역발전 기반을 공고히 하고 성주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터닝포인트를 마련하겠으며 지역경제는 살아나고 관광객이 넘쳐나는 가운데 모든 군민이 행복한 성주 미래 100년의 지도를 힘차게 그려가겠습니다.
먼저, 새로운 변화! 성주미래 100년을 위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겠습니다.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과 지역 발전의 기폭제가 될 대구-성주간 경전철 연장사업, 다사-성주간 6차로 확장사업 추진을 위해 열심히 뛸 것이며 성주미래 100년을 위한 중대과제이자 5만 군민과 20만 출향인의 염원인 남부내륙철도 성주역(驛) 유치에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아울러 생활SOC 복합화사업과 연계한 제1차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공용터미널 및 재래시장 일원을 성주군의 랜드마크로 만들 것이며 제2차 도시재생 공모사업도 착실히 준비하여 성주읍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둘째, 아이 키우기 좋은 성주, 살고 싶은 성주 만들기로 지역 활력을 증진하겠습니다.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행복한 출산과 건강한 육아를 위한 출산·양육 지원센터 건립으로 출산율을 끌어올릴 것입니다.
또한, 명품교육을 통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별고을 교육원 경쟁력을 강화하고 별고을 장학회 기금 조성, 차별화 된 명문 중·고등학교 육성으로 아이 교육 시키기 좋은 성주를 만들겠습니다.
한편,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및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마을만들기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특히, 낙동강 연안 일대에 자연과 조화되는 新 주거단지 조성을 적극 추진하여 인근 도시로부터의 인구를 유입하고 도농복합의 자립도시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성주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일대 전환기를 마련하겠습니다.
올해는 성주참외 재배 50주년이 되는 해로서 지난 50년을 되짚어보고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성주 참외역사에 길이 남을 특별한 해로 만들겠습니다.
참외로고 및 BI 개발, 포장디자인 리뉴얼, 성주참외 런칭 행사와 전략적인 마케팅으로 미래 시장에 철저히 대비하고 태국, 베트남 등 신규 참외수출시장을 개척하겠습니다.
특히, 비상품화 농산물 자원화센터를 건립하여 참외 저급과의 안정적 처리 및 고품질 참외유통에 혁신을 가져오겠습니다.
더불어, 지역특화작목 육성과 채소·과수분야 생산기반 확충으로 성주농업 주력 품목을 다양화하고 노후축사 현대화 및 ICT융복합사업을 통한 경쟁력 있는 축산환경 조성으로 농·축산업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겠습니다.
넷째, 기업은 성장하고, 청년이 함께하는 경제 부흥 도시를 건설하겠습니다.
성주1,2일반산업단지의 성공을 기반으로 지방세수와 인구증가, 각종 경제지표 상승을 이끌 성주3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지역발전 우수기업 선정 지원, 중소기업 해외 수출마케팅 지원 등으로 지역과 기업이 함께 크는 성주를 만들겠습니다.
성주형 청년농부 양성, 청년창업 LAB 운영 등으로 청년의 꿈을 지원하고 지역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와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살리기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며 성주愛 먹·자·쓰·놀 운동을 지속 추진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되찾겠습니다.
다섯째, 고객 맞춤형 관광프로그램 개발로 성주문화관광 新르네상스 시대를 개막하겠습니다.
‘2020년 대구경북 방문의 해’에 발맞추어 별의별 성주 버스투어, VISIT-성주페스티벌 등
직접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고객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성주관광이 별처럼 빛나는 한해로 만들 것입니다.
또한, 가야산 모험레저파크 조성사업, 심산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시행할 것이며 성주 역사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잘 마무리하고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 개관을 알차게 준비하여 세종대왕자태실, 한개마을과 함께 생·활·사 생명문화관광 지도를 완성할 것입니다.
아울러‘2020 성주생명문화축제·제7회 성주참외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로 성주를 생명문화의 성지로, 참외의 본고장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안전은 기본, 복지 인프라 확충으로 군민의 품격있는 삶을 추구하겠습니다.
지진, 폭염, 풍수해, 가뭄 등 각종 재난에 대처하고 사람 중심, 현장 중심의 재난대비로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기겠습니다.
선남면 명포지구, 용암면 동락지구와 운산천 재해예방정비사업, 관내 지방하천, 소하천 정비로 우수기 재해에 대비하고, 군민 누구나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성주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및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겠습니다.
이밖에 대가면 옥성리 일대에 별고을 종합체육시설을 조성하고 성밖숲에서 별고을 체육공원을 잇는 별고을 헬스로드를 개설하여 군민 누구나 누리는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2020년 올 한해는 성주 미래 100년 준비에 올인(All in)하겠습니다.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 대구-성주간 경전철 연장사업, 다사-성주간 6차로 확장사업과 동서3축 대구-성주-무주간 고속도로 건설 등 우리군 미래를 이끌 대형 SOC사업 확충에 사활을 걸고 1,2차 도시재생 뉴딜사업, 新 주거단지 조성사업, 성주3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성주관광 및 참외농업 분야에 큰 변화를 가져올 심산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 성주참외재배 50년 기념사업을 면밀히 챙기는 등 郡 핵심사업 추진에 군정역량을 총 결집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우리 성주의 새해는 희망으로 가득합니다.
저는 그간 많은 역경을 이겨내며 꾸준히 성장한 성주의 저력을 굳게 믿습니다.
모두가 하나 되어 미래를 향해 눈부신 비상을 하는 2020년이 되기를 바랍니다.
‘목위민유야(牧爲民有也)’ 다산 정약용 선생의 가르침대로 모든 정책의 우선을 군민에게 두고, 경자년(庚子年) 새해에도 군민중심 행복성주 건설을 위해 더욱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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