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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 성주군여성회 ‘장려상’수상
경북수어경연대회, ‘잊혀진 계절’합창
한편의 감미로운 가을동화처럼 표현해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11월 05일(화)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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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제21회 경북수어경연대회’에서 성주군 대표로 출전한 바르게살기운동 성주군여성회(회장 박인옥)가 ‘잊혀진 계절’을 수어로 합창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 2일 영천시교육문화센터 우석홀에서 열린 이 대회는 (사)한국농아인협회 경상북도협회(회장 김봉열) 주최, (사)한국농아인협회 경북도협회 영천시지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 대회에는 수어노래, 연극, 합창 등 각 시군의 대표들로 구성된 11개팀이 그동안 열정과 노력으로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평소 지역의 소외된 곳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바르게살기운동 성주군여성회는 올해 들어 틈틈이 성주군수어통역센터에서 수어를 배우기 시작해 그동안 장애인의 날 기념식, 경북농아인의 날 기념식,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등 각종 행사에서 재능기부를 통해 수어를 알리고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는 ‘잊혀진 계절’을 한편의 감미로운 가을동화처럼 표현해 청중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박인옥 회장은 “아직 걸음마 단계이지만 경험삼아 처음으로 대회에 출전했는데 상까지 받으니 정말 뿌듯하다”며 “낮에는 일하고 밤에 틈틈이 모여 연습한 결과인 것 같다.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일념으로 즐겁게 수어를 배우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회장은 “성주군수어통역센터 관계자 및 영천까지 와서 응원해 주신 홍준명 회장을 비롯한 바르게 가족들과 특히 함께 구슬땀을 흘려 준 여성회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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