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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자료 전문 절도범 검거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10월 11일(화)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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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경찰서는 경남 거창, 경북 성주지역의 고택에 침입해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아 보관중인 소중한 민속자료인 고서적, 고가구 등 수십 종류의 민속품을 11회에 걸쳐 상습적으로 절취해 판매한 A(남, 56)씨를 검거해 구속 수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주간에는 1t 화물차량을 타고 다니며 고물 수집상으로 위장해 고택 주변을 배회하며 범행 장소들을 사전 답사하면서 절취 대상물을 물색한 후 야간에 침입해 피해품을 절취, 자신의 집 창고에 일정기간 동안 보관해 두었다가 충북 제천에 있는 B골동품 경매장에서 경매를 통해 피해품을 헐값에 처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국보급 문화재와 상대적으로 민속자료는 관리가 허술한 점을 악용한 절도범들이 기승함에 따라 고택 관리자 상대로 민속자료의 도난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피해예방을 위해 민속품 보관 장소 주변에 방범용 cctv를 필히 설치할 것을 적극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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