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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이야기를 찾아가 들어 드려요
고령군, 찾아가는 산부인과 연계 마음건강검진 운영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4년 05월 10일(금)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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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서신문 | |
고령군이 5월 2일부터 12월까지 매월 2~3회 찾아가는 산부인과와 연계해 보건소 출산지원센터와 다산지소에서 지역 내 임산부와 가임여성을 위한 마음건강검진을 운영한다.
임산부의 약 15% 정도가 임신 중 우울증을 경험하고 산모의 10~20%가 산후 우울증을 경험하는 등의 어려움이 있다는 결과에 따라 군은 결혼, 난임, 임신, 출산 등에 따른 우울증 및 스트레스에 대한 심리지원 서비스 제공으로 건강한 가정 정립 및 저출생 극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마음건강검진 ‘나만 할 수 있는 이야기’는 찾아가는 산부인과와 연계해 난임 또는 산전·후 여성이 겪는 우울증 검진 및 상담, 스트레스 측정 및 관리 교육, 정신건강복지센터 사업 및 정신건강 서비스 안내,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곤수 고령군보건소장은 “이번 사업 연계로 관내 산모와 여성들에게 우울 및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고령군의 저출생 극복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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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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