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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울림, 별을 노래하다”
성주공공도서관 ‘찾아가는 시낭송 음악회’
성주 이찬우 기자 / 입력 : 2014년 11월 19일(수)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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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경상북도립성주공공도서관(관장 김영재)이 주최하고 재능시낭송협회 경북지회가 주관한 ‘찾아가는 시낭송 음악회’가 ‘시울림, 별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지난 12일 성주중학교 학생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시낭송 음악회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민족저항시인 윤동주·이육사·이상화 시인의 시를 재능시낭송협회 경북지회 회원, 성주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가 함께 한 공연이었다.
이번 공연은 난타, 성악, 시낭송, 우쿨렐레, 시이미지화를 통해 학생, 교사, 학부모 등 참가자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했다.
김영재 관장은 “중학생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시를 보고, 듣고, 느끼며 친해질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이번 찾아가는 시낭송 음악회를 준비했다. 앞으로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낭송 음악회에 참여한 학부모 문지원씨는 “중학생 아들과 함께 가을날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을 낭송했다. 시 낭송 연습을 통해 아들과 많은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고 시가 주는 아름다운 감성에 행복했다. 아들과 나에게 아주 특별한 추억으로 기억 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성주공공도서관은 오는 26일 ‘별고을 독서회와 함께하는 시낭송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성주공공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연중 다양한 강좌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933-2095)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www.sjulib.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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