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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스토리텔러 56명 첫 배출
대가야의 이야기 재미있고 유익하게 전달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4년 11월 05일(수)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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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지역을 방문할 관광객들에게 고령과 대가야에 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전할 관광 첨병 50여명이 배출됐다.
고령군은 지난 2개월간의 긴 여정으로 ‘고령 스토리텔링’교육을 마친 56명의 수료생에 대한 수료식을 지난달 27일 오후 산림녹화기념관에서 가졌다.
이번 교육은 고령군과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협력지사가 주최하고 가야대학교가야문화연구소가 주관한 교육프로그램으로서 지자체 관광수용태세 개선 컨설팅 후속 실행사업으로 스토리텔러와 함께하는 고령 가야로드 발굴계획을 수립해 공모에 선정, 관광기금 1억원을 확보해 추진하게 됐다.
고령군은 스토리가 있는 관광개발사업으로 5개의 세부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내용은 고령 가야로드 프로그램 개발, 스토리텔링북 개발, 스토리텔링 소책자 제작, 고령 스토리텔링 교육, 가야로드 모니터투어단 운영 및 홍보 등이다.
이번 고령 스토리텔링 교육은 지난 8월25일부터 10월27일까지 산림녹화기념관에서 역사, 문화에 대한 강의와 스토리텔링 기법, 현장학습 등 교육을 받게 됐으며 고령군의 민간 홍보대사로서 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수료를 한 교육생들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두 번의 현장견학을 통해 고령과 대가야의 역사문화를 이해하고, 효과적인 스토리텔링 기법을 배우는 등 많은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날 수료한 교육생들에게는 수료증과 가야대 총장 명의의 관광가이드 2급 자격증이 수여되고, 고령의 스토리텔러로서 앞으로 고령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고령과 대가야의 이야기를 재미있고 유익하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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