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주군, 참외 생육증진 농업미생물 무상 공급
총 4,600L 무상공급, 물량 소진 시 선착순 마감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4년 02월 27일(화) 15:53
|
| | | ⓒ 경서신문 | | 성주군은 지속되는 흐린 날씨와 전년대비 4배나 증가한 강우량으로 인한 참외 생육부진을 해소하고자 광합성 및 생육증진에 도움이 되는 농업미생물을 무상공급한다고 밝혔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매주 수·목 5종류의 미생물을 유상공급(1,000원/L)하고 있지만, 유례없는 겨울철 이상장마로 힘들어하는 참외농가를 위해 광합성균과 고초균을 혼합하여 참외농가당 20리터씩 무상공급한다.
무상공급 총 용량은 4,600L이며 물량 소진 시 선착순 마감된다. 관내 참외농가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2.26∼2.29일까지 4일간(10∼16시) 농업기술센터 미생물배양실에서 공급한다. 방문시에는 농업미생물을 담을 깨끗한 용기(20L용기)를 지참해야한다.
공급되는 미생물은 혼합균(광합성균+고초균)으로 엽면시비시 흐린날씨에도 광합성 기능을 보조해주며, 미생물이 생성하는 길항물질로 식물병 발생 경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계속된 흐린 날씨 이후 햇볕이 나면 시드는 증상이 생기는데 이때 미생물을 100배로 희석하여(물 500L에 혼합균 5L 희석) 엽면살포하면 시들음증도 예방된다.
농업미생물의 사용방법은 공급 시 배부하는 리플릿을 참고하면 되고 문의사항은 가까운 농업인상담소 및 농업기술센터에서 친절히 상담받을 수 있다.
미생물을 수령하러 온 김모(성주읍) 씨는 “열흘 이상 날씨가 흐려서 걱정이 많았는데 농업기술센터에서 함께 고민하고 대책을 세워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
|
경서신문 기자 - Copyrights ⓒ경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최신뉴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