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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 송아지 조기 선발기술 개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11월 19일(수)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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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가 2012년부터 농가 맞춤형 우량 한우 밑소 생산 및 조기선발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해온 결과 한우 우량 송아지를 조기에 선발할 수 있는 DNA Marker를 개발해 새로운 한우 고급육 생산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축산기술연구소에 따르면 사육 중인 450여두를 대상으로 한우 암소 및 비육우를 활용해 한우 쇠고기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4가지 형질인 도체중, 등심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와 관련된 유전자를 대량 추출해 한우의 육질을 조기진단·판단할 수 있는 DNA Marker를 개발해 특허출원하고 그 내용을 ‘Animal genetics(SCI)’10월호에 게재했다.
이번 기술은 한우 암소 및 비육우를 대상으로 차세대염기서열 분석과 유전자연관조합법 기법을 활용해 한우 고급육과 관련된 4가지 형질에 영향을 미치는 지방대사조절, 지방세포분화 및 신진대사조절 유전자 그룹을 개발한 후 각 그룹별 유전인자를 다시 3단계(A 우수, B 보통, C 미흡)로 구분해 판별하는 방법이다.
즉 채취한 혈액 또는 모근을 분석해 각 형질 중 A로 판정된 송아지는 ‘우수종축’으로 판단한다는 것이 연구개발자인 오동엽 박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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