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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꿀벌 월동 사양관리 및 병해충 예방교육
월동기 피해 최소화 및 양봉농가 경영안정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3년 11월 21일(화)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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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 양봉농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꿀벌 월동 사양관리 및 병해충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겨울철에 발생하는 응애류는 꿀벌의 유충, 성충에 기생하면서 체액을 빨아먹고 체중감소, 세력 저하 등 정상 발육을 방해하여 병원성 바이러스 병을 옮긴다.
최근 몇년간 발생한 꿀벌 폐사는 같은 성분(플루바리네이트)의 방제약품을 오랫동안 사용하면서 방제제에 내성이 생긴 응애가 확산했고, 월동 꿀벌 폐사로 이어지는 문제를 초래했다.
이번 교육은 월동 봉군 소실 재발방지 및 피해농가의 봄철 봉군 조기회복을 위해 꿀벌 월동 사양관리 및 병해충 예방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전용운 양봉협회 성주군지부장은“이번 교육으로 꿀벌 개체 수 감소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었다. 현장에서 궁금했던 사항에 대한 질의 응답 시간도 유익하여 성주군 양봉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 김명원 소장은 “최근 복합적인 원인으로 꿀벌 집단 폐사 등 많은 농가들이 경영난을 겪고 있다. 더 이상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앞으로 교육 및 기술지원을 강화하여 응애 방제·꿀벌 폐사 예방 등 양봉농가의 경영안정과 피해확산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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