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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초등‘축구선수와의 만남’ 성황
김천상무FC…‘학교로 오슈웅’신청 이뤄져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3년 09월 12일(화)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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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초등학교(교장 조재국)는 꿈빛도서관의 행사로 지난 1일 ‘축구선수와의 만남’행사를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성주초등학교가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의 사회공헌활동인 ‘학교로 오슈웅’을 신청하여 이뤄졌다.
1부 시작 전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꿈빛도서관에서 축구도서와 잡지를 읽고, 1부에서는 ‘축구선수와 함께하는 축구교실’를 실시했다.
30명의 학생들이 김천상무프로축구 선수 김민준·윤석주 선수와 함께 스트레칭, 패스, 드리블 훈련, 드리블 슈팅게임, 미니 축구경기를 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축구선수와 함께 강당에서 뛰며 축구의 기본기를 익혔다.
2부에서는 본교 꿈빛도서관에서 45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축구선수와의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축구선수에게 미리 질문지를 작성하고, 선수들은 직접 질문지를 뽑아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의 질문으로는 “축구선수가 언제부터 되고 싶었어요? ”, “축구선수들은 어떤 훈련을 하나요?”, “축구를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리프팅 몇 개 하시나요?” “김천상무에는 왜 외국인이 없어요?” 등의 질문을 쏟아냈다.
이에 윤석주 선수는 “축구를 잘하는 방법은 별다른 방법이 없다. 축구를 먼저 좋아해야 하고,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6학년 때 리프팅을 3,000번 했다”고 하자 학생들은 놀라워 했다.
질문과 답변시간이 끝나고 마지막으로 사인회 시간을 가졌다.
3학년 김모 학생은 “한 분야의 최고가 되려면 많은 열정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운 시간이었다”
조재국 교장은 “꿈빛도서관에서 학생들이 책을 읽고 바르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축구’라는 스포츠의 정신은 물론 ‘축구선수와의 대화’를 통해 꿈을 향한 열정과 노력을 배웠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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