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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새댁, 지역사회 인싸(inssa)되기
성주군, 다문화가족 자조모임 및 희망나눔봉사단 활동
성주 최기천 기자 / 입력 : 2022년 05월 31일(화)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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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성주군가족센터는 이 달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금요일 다문화가족 자조모임과 희망나눔봉사단이 역량강화교육 및 마을주민들과 함께하는 체험활동으로 ‘다문화 새댁들의 지역사회 인싸(inssa)되기’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성주문화도시센터 별의별실험실 공모사업으로 오전에는 다문화가족 자조모임에서 디저트마스터과정을 진행한 후 쿠키나 빵은 마을회관에 기부한다.
오후에는 희망나눔봉사단에서 회원들이 사는 마을회관으로 찾아가 마을주민들과 화장, 원예, 미용 등 체험을 통한 친화활동을 한다.
자조모임 회원인 사애홍 씨는 “성주읍 예산 4리로 이사온 지 4년 정도 되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마을회관에 왔다. 지역주민들과 마을회관을 아름답게 가꿀 화분을 만들고 팩을 붙이며 편하게 얘기를 하면 되는데 그동안 어렵게만 생각했다. 이제는 길에서 어르신들을 뵈면 먼저 인사할 수 있겠다”고 수줍게 말했다.
또한 현재 성주읍에서 미용실을 운영 중인 베트남 출신 후엔 씨는 주민들에게 흔쾌히 재능기부를 하는 등 성주인이 되어 가고 있다.
성주군가족센터 변지호 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지역 내에서 문화적인 삶을 향유하기 위해서는 먼저 지역민들과 소통해야 한다. 결혼이주여성들이 지역민들에게 녹아들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지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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