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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농촌 일손돕기 민·관‘한마음’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06월 17일(목) 13:25
고령군 공직자
ⓒ 경서신문
매년 수확철 농촌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특히 올해는 코로나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들의 부족으로 더욱 일손이 아쉬운 가운데 이 같은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군 공직자들이 연일 팔을 걷고 있다.

고령군 재무과는 지난 8일 고령군 다산면 좌학리 일원 양파 재배 농가의 양파 수확 일손 돕기를 했다.

직원들은 양파 수확 농번기를 맞아 농촌인력의 고령화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찾아 양파 수확, 포장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8일에 이어 9일에도 고령군 문화유산과, 농업정책과, 축산농기계과, 대가야읍, 개진면 등에서 다산면, 쌍림면, 대가야읍 등의 양파 수확 작업 등 수확철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서 농가에 힘을 보탰다.

고령소방서
소방대원들이 사고현장이 아닌 농촌의 들판에서 초여름의 뜨거운 땀방울을 흘렸다.

고령소방서에서는 지난 9일 코로나19 사태 및 농촌지역의 인구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영농철 일손부족이 심화된 농가지역을 방문해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박정현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및 고령소방서 직원들과 함께 고령 덕곡면 덕운로에 위치한 마늘 농가를 방문, 일손 부족 해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일손을 도우며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이른 아침부터 마늘 수확 작업을 돕고, 농민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농촌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백승욱 고령소방서장은 “이번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고령소방서는 군민의 안전과 안녕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획감사실·여청과·민원과
ⓒ 경서신문
고령군청 기획감사실과 여성청소년과에서는 지난 1일 본격적인 마늘 수확기를 맞아 개진면 양전리 1016번지 일대 마늘밭에서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기획감사실과 여성청소년과 직원 20명이 코로나19로 인해 농작물 수확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농가를 방문, 무더위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구슬땀을 흘리며 마늘 수확 작업을 도왔다.

고령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고령군 마늘 농가의 인력 부족 해소와 적기영농 추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희망한다.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가 있다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일에는 민원과 직원들이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은 개진면 부리의 감자밭을 찾아 감가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덕곡면, 기술보급과, 의회사무과
ⓒ 경서신문
고령군 덕곡면, 기술보급과, 의회사무과에서는 지난 1일 본격적인 마늘 수확철을 맞아 농업인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과 비싼 인건비로 이중고를 겪는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마늘 재배 농가의 농촌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일손 돕기에는 덕곡면, 기술보급과, 의회사무과 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덕곡면 원송리 농지 3,000㎡ 면적의 마늘 수확 작업에 팔을 걷었다.

수확이 집중되는 6월에는 해마다 일손이 부족한 상태여서 덕곡면에서는 매년 일손 부족 농가를 파악해 농촌 일손 돕기를 해오고 있다.

최용석 덕곡면장은 “비록 작은 도움이지만 조금이나마 농가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이 있고, 영농현장에서 주민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고령군 개진면
ⓒ 경서신문
고령군 개진면(면장 백승욱)은 지난 1일 본격적인 마늘 수확기를 맞아 코로나19와 고령화 등으로 인해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늘 수확 현장을 찾았다.

이번 일손 돕기에서는 개진면 직원들이 개진면 구곡리에 있는 곽재원 씨 농가를 찾아 무더위 속에서도 마늘 수확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백승욱 개진면장은 “작년에 이은 코로나19 확산과 올해 수확기 잦은 강우로 인해 밭작물 수확에 일손 부족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작은 힘이지만 일손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보람된 하루였고, 앞으로도 농업의 어려운 현실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대가야박물관
ⓒ 경서신문
고령군 대가야박물관은 지난 7일 본격적인 양파 수확철을 맞아 코로나19 여파와 농촌 인력의 고령화 등으로 인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박물관 직원 15명은 일손이 많이 부족한 운수면 소재 농가를 방문, 출하를 앞둔 양파를 수확하기 위해 양파 순 자르기와 비닐 제거작업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농촌 일손 돕기 수혜농가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일손을 거들어줘서 큰 도움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동락 대가야박물관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어려움이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령군여성단체협의회·자원봉사센터
ⓒ 경서신문
고령군여성단체협의회와 고령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일 회원 및 봉사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령화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극심한 일손 부족으로 어려운 농가를 돕기 위해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우곡면에 있는 5개 농가를 찾아 무더위 속에서도 마늘 및 양파 수확 작업에 동참했으며, 농가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농작업에 동원되는 외국인 인력이 크게 줄어 일손이 많이 부족했는데 귀중한 시간을 내어 도와줘서 이제야 숨통이 트인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고령군여성단체협의회와 고령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농촌 일손 돕기 봉사 이외에도 소외된 계층에 밑반찬 봉사활동 및 이웃사랑 희망 나눔 실천 등 지역발전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다.

고령군 쌍림면
ⓒ 경서신문
고령군 쌍림면은 지난 10일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 및 병환으로 병원에 입원 중인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쌍림면 직원들은 이날 송림리 소재 농가를 찾아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마늘 수확 작업에 한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작업을 진행했다.

해당 농가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하여 농번기 인력도 줄었고, 현재 입원 치료 중으로 일손이 없어 걱정했는데 더운 날씨에도 내 일처럼 적극적으로 일손 돕기에 동참해 준 쌍림면사무소 직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최희준 쌍림면장은 “농번기에 병원 입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이 있고, 농가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미생고령군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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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생고령군연합회(회장 박수길)는 인력난으로 양파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지난 13일 덕곡면 가륜리 농가에서 양파 수확 일손돕기 봉사를 진행했다.

정미생고령군연합회원 30여명은 코로나19로 인한 농촌의 인력 부족문제를 누구보다 잘 알기에 생업으로 바쁜데도 불구하고 일손 부족으로 어려운 농가를 찾아 양파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박수길 회장은 “인력난으로 농작물 수확을 못하고 있는 농가에 회원들의 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최용석 덕곡면장은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한걸음에 달려와 일손 돕기에 참여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인력 구하기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농가의 시름을 덜어 주는데 많은 단체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답했다.
경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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