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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
화재 시 소화기는 소방차 한 대 또 증명
고령, 주택용 소방시설로 대형화재 막아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10월 14일(수) 11:49
ⓒ 경서신문
최근 고령 관내에서 소화기 등 주택용소방시설을 활용해 대형화재 위험을 조기에 차단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고령소방서(서장 김태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5시4분경 우곡면 예곡리 389(예곡길 58-21) 단독주택(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화재 발생 소리를 접한 아랫집 주민 임 모 씨(여, 64)가 밖으로 나와 보니 김 모 씨(남, 79) 주택 보일러실 밖으로 불길이 보여 119에 신고했다.

이어 마을이장 박 모 씨(남, 57)가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리를 듣고 주택용소방시설인 소화기를 사용해 약 15분만에 자체 진화했다.

이날 화재는 화재주택 거주자 김 모 씨가 들에 농사일을 마치고 귀가해 목욕을 하기 위해 샤워실에 보일러 온수를 켜니 보일러 내부 아래 부분에서 불이 붙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령소방서에 따르면 보일러 버너부분에서 발화돼 화재가 보일러실 상부로 진행된 패턴이 식별되며, 발화추정 지점에 기름이 계속 누유지점이 관찰되는 점으로 보아 누유로 인해 보일러 버너에서 발생한 화재로 추정했다.

주택용소방시설인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자체 진압한 박 이장은 "평소 주기적인 소방훈련과, 소방안전교육을 받은 것을 되새겨 지체 없이 초기 소화를 할 수 있었다"며, "이번 화재는 큰 화재로 확대될 수 있었지만 주택용기초소방시설(소화기)을 사용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사례로 주택 및 화재취역대상에 반드시 구비해 둬야 할 주택용기초소방시설의 필요성을 생각하게 했다"고 전했다.

고령소방서 관계자는 “고령군 우곡면은 고령소방서에서 23km(15분 소요)나 되는 원거리 지역으로 화재 초기 상황의 대처가 매우 중요하다. 주택용소방시설인 소화기를 이용한 군민의 발 빠른 대처로 인접 주택화재로 번질 수 있는 것을 막아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에 국민 모두가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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