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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황금연꽃바나나를 아시나요?
고령 관내 화원서 희귀식물 황금연꽃 재배 ‘눈길’
겨울에도 황금꽃 감상 가능해 애호가에 인기 전망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0년 05월 19일(화) 14:24
ⓒ 경서신문

ⓒ 경서신문
화려한 황금색을 띠고 일 년 중 8∼10개월 간 꽃이 피어 있는 희귀식물인 황금연꽃을 아시나요?

고령 관내에서 이 희귀종을 재배하고 있는 화원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황금색으로 꽃이 피고 마치 연꽃을 닮았다 해서 황금연꽃으로 불리는 생소한 이 식물을 찾았다. 화원을 가꾸며 환하게 맞는 늘봄화원 이병걸 대표에게 황금연꽃에 대해 들어봤다.

이 대표는 “중국 운남성이 원산지인 황금연꽃은 아직 국내에는 크게 알려지지 않은 파초과 식물로 모종 이식 후 18~24개월 이후 꽃을 틔우기 시작해 개화하면 약 10개월까지 유지된다”고 했다.

또 “식물이 뿌리를 내리면 화분에서 영하 6도의 온도에서 견뎌냈고 크기가 적당해 가정에서 키우기 쉬운 종이다”고 했다.

고산지대 자생식물인 황금연꽃은 서리에도 견딜 만큼 자생력이 강하고 금빛의 짙은 색을 띄고 있어 관상용으로 제격이다.

황금연꽃을 시작한 계기 중 하나에 대해 이 대표는 “김영란법 시행 이후 화훼산업이 급격히 쇠퇴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사태로 그마저 성수기도 없어졌다. 경쟁력과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으면 급변하는 시대에 뒤쳐질 수밖에 없어 새로운 식물 재배에 눈길을 돌렸다”고 했다.

현재 이 대표가 식재해 둔 황금연꽃은 4천 본으로 사찰에서 관심이 많고 연꽃을 연계한 관광자원으로의 활용 계획도 갖고 있다.

황금빛의 이색적이고 독특한 식물은 중국에서는 꽃을 틔우면 좋은 일을 가져다 준다고 알려져 있어 스토리텔링식의 관광자원화 가능성도 비춰진다.

이 황금연꽃은 중국에서 귀한 손님 접대에 내놓고 운남성의 다이족 소수민은 사찰에 필수적으로 이 꽃을 심는다고 한다.

6∽8월 사이에 꽃을 피우는 이 황금연꽃바나나는 무엇보다 한겨울에도 꽃을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꽃을 좋아하는 애호가들에게는 안성맞춤의 식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락처: 010-3077-1040)
ⓒ 경서신문


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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