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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잘 가라 새누리당”
성주군민 새누리당 1천151명 집단탈당
성주 이찬우 기자 / 입력 : 2016년 08월 31일(수) 16:03
ⓒ 경서신문
“성주군민들은 내 손으로 뽑아준 대통령에게, 도지사에게, 국회의원에게 제발 좀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지난 7월에 모아두었던 1천100여 장의 새누리당 탈당계를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묻어놓고 있었다. 이제는 확실히 갈라서야겠다. 잘 가라 새누리당!”
사드 배치에 반발하는 성주군민 1천151명이 지난 26일 새누리당을 탈당했다.

성주 투쟁위 공동위원장인 백철현 성주군의원, 기획운영분과 부단장인 배명호 성주군의원, 대외협력분과 단장인 김명석 성주군의회 부의장 등은 이날 오전 새누리당 경북도당 앞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갖고 사드배치를 주장하는 새누리당과 확실하게 갈라서기 위해 집단으로 탈당계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제출된 탈당계는 지난달 사드 배치 성주지역 결정일로부터 한 달여간 탈당을 선언한 군민들이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철현 공동위원장은 기자회견문에서“성주군민들은 40일이 넘도록 촛불을 들고 사드배치 철회를 요구했다. 이제야 돌아온 국방부의 대답은 굳이 성주 안에서 제3부지를 추천하란다. 성주가 이 정부에 무슨 큰 죄를 지었기에 심장이 아니면 팔다리 하나쯤 알아서 내어놓으라고 이리도 핍박을 하고 있는가”라고 말했다.

백 위원장은 “성주군민이 그토록 아끼고 사랑했던 새누리당은 노블레스 오블리제 운운하며 그냥 먹고 죽으란다. 참외농사를 지으며 제 힘으로 제가 벌어 살아온 성주가 언제 무슨 귀족 대우를 받았던가. 폭탄이 성주 안에서만 돌다가 터지기를 바라는 새누리당 의원들, 정말 너무한다! 조폭들도 그러지는 않는다”고 성토했다.

백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끝내고 새누리당 경북도당을 방문, 이달희 경북도당 사무처장에게 성주군민 1천151명의 탈당신고서를 전달했다. 성주 전체 새누리 당원은 4천50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희 경북도당 사무처장은 이 자리에서 “집단탈당의 경우 개별적으로 연락해 확인작업을 거친 후 탈당처리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주 이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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