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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나는 성주군 곳간 “살림살이 살쪘다”
보통교부세 도내 2년연속 군부 최고 증가율 1위
최근 10년간 경상북도내 살림살이 증가율 1위
신규 산정자료 적극 발굴, 김항곤 군수 발품 결실
성주 이찬우 기자 / 입력 : 2015년 09월 08일(화)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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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이 지방교부세와 인센티브를 많이 획득해 군 살림을 잘 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주군에 따르면 최근 2년동안 보통교부세가 70억원이 증대되는 등 올해 1천380억원을 확보함으로써 경상북도 내 2년 연속 군부 최고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
성주군의 특별교부세는 지난해 34억원을 포함해 최근 3년(2012∼2014년)간 140억원을 확보했다.
교부세 증가원인은 신규 산정자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철저한 원인분석으로 유리한 산정요소를 반영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민선5기에 이어 민선6기 출범이후 김항곤 성주군수가 행정자치부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 지역현안사업 및 재난안전관리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 설명하는 등 발품을 팔며 신속히 대처를 한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성주군은 일자리창출과 SOC사업 등 집행효과가 큰 사업을 추진한 결과 7년 연속 지방재정 조기집행평가 최우수 및 우수상을 수상해 중앙정부와 도에서 받은 상사업비 및 포상금만 22억9천만원에 달했다.
성주군의 이같은 재정관리 노력은 양적성과로도 이어져 성주군의 곳간이 10년 새 약 3배나 커지게 됐다. 2005년에서 2015년까지 성주군 예산규모는 1천357억에서 4천억으로 195%증가(2.95배)해 최근 10년간 경상북도 내 살림살이 증가율 1위에 올라 예산규모면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성주군은 재정관리의 질적인 면에서도 신경을 기울였다. 2014년 지방재정운영평가 전국 우수단체 3개분야 중 2개 분야인 재정효율성과 재정운용노력 분야에서 인센티브를 받는 등 자체수입 증가를 위한 예산편성 집행노력, 세출절감 노력을 인정받았다. 성주군 관계자는 “지자체의 국비확보가 매우 치열해 총성없는 전쟁으로 불릴 정도”라면서 “행자부가 세수, 체납세 실적이 좋은 자치단체에 보통교부세 인센티브를 더 강화한다고 밝혀 앞으로 예산확보에 성주군의 행정적인 노력이 큰 주춧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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