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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농가 범죄신고표지판 부착
수륜파출소, 긴급상황 신속대처 체제구축
성주 이찬우 기자 / 입력 : 2015년 08월 04일(화)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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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경찰서 수륜파출소(소장 이보근)는 지역 대표작물인 참외도난 및 범죄예방을 위해 각종 긴급상황에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다.
수륜파출소는 지난 3월경부터 참외농가 60개소(비닐하우스 주변 전신주)를 선정, 참외단지명과 농가별 관리번호 등을 기재한 참외농가 범죄신고표지판을 부착하고 112지리정보와 연계 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관할전체가 논과 밭으로 형성된 지역이 대부분인 지역특성상 참외 등 농작물도난 및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위치확인이 어려웠지만 표지판 부착으로 신속한 출동이 가능해졌고, 취약시간대별 집중순찰로 범죄신고 표지판 부착 이후 참외도난사건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
수륜면 남은2리 최명곤(54) 이장은 “과거 참외도난이 빈번하게 발생해 마을주민 상호간 의심해 인심이 나빠지거나 마을분위기가 뒤숭숭해 졌으나 범죄신고 표지판의 부착이후 하우스 주변을 경찰의 집중관리지역으로 인식되고 수시로 경찰이 순찰함에 따라 도난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보근 수륜파출소장은 “사회적약자인 고령인구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특성에 맞춰 문안순찰과 주민 누구나 요청할 수 있는 예약순찰을 확대 시행하는 등 맞춤형 치안서비스로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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