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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식 전 성주부군수 3급 승진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발탁
특유의 친화력, 섬세함·추진력 겸비
성주 대가출신, 문화관광 적임자 평가
성주 이찬우 기자 /  입력 : 2015년 07월 21일(화)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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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지난 3일자로 단행한 국장급 인사에서 성주부군수를 역임한 전화식(사진) 경북도의회 의사담당관이 3급 승진과 함께 문화관광체육국장으로 발탁됐다.
성주군 대가면 출신인 전 국장은 대가초등·성주중·성주농고, 영남대 지역사회개발과를 졸업한 후 1984년9월 7급 특채로 고령군에서 공직에 입문했다.
2000년 3월 사무관으로 승진한 뒤 고령군 환경보호과장, 덕곡면장, 의회사무과장 등을 역임하고 그 해 10월 경북도에 전입 경도대학 행정지원과장, 사회복지과·의회사무처·공보관실을 거쳐 2010년 서기관으로 승진 균형개발과장, 해양정책과장, 관광진흥과장, 문화예술과장등을 역임했다.
2014년 1월 고향인 성주부군수로 금의환향 후 올해 초 단행한 경북도 인사에서 경북도의회 의사담당관으로 자리를 옮긴지 6개월 만에 3급 승진과 더불어 문화관광체육국장에 발탁된 것.
올해 경북도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이르쿠츠크 독일 베를린까지 실크로드 유라시아
특급문화행사 △실크로드 2015 경주문화엑스포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등 굵직한 행사를 앞두고 문화관광분야에서 간부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전 국장을 적임자로 보고 발탁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구·경북의 언론인들 사이에서는 마당발로 통하는 전 국장은 도청 문화예술과장 재직시 현 정부의 국책사업인 세계인문학포럼개최와 터키와 경주의 문학학술대회회의 상호
왕래하는 지속적 교류와 23개 시군의 문화원 활성화와 유린사관학교라 불리는 선비아카데미운영을 본궤도에 올려놓았다.
삼국유사 인쇄본을 목판본으로 제작하는 30억원의 예산확보의 기틀도 마련해 올해부터 착실히 진행하고 있으며, 성주이씨 문중의 도은 이숭인 선생의 기념사업비 40억원을 확보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했다.
지역예술인들의 전시판매 공간 확보를 위해 서울 인사동에 예산 9억원을 투자해 갤러리 경북개관에도 크게 기여했다.
관광진흥과장 재직시에는 국가기관이었던 경주관광공사 인수에 부정적인 기류를 불식시키고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김관용 도지사의 방침에 따라 경상북도 관광공사를 설립 등기하는데 크게 기여한바 있다.
특히 이스탄불 경주문화엑스포 추진팀장도 겸임해 성공적인 해외엑스포를 추진했다.
해양정책과장과 해양개발과장 재직시에는 해양관광과 영덕군 강구항을 여객선을 운행할 수 있는 연안항 승격을 추진한 바 있으며, 울릉 사동항 건설 기반구축에 중앙부처 근무경험을 충분히 활용하기도 했다.
서기관 진급 후 국토해양부 파견근무로 중앙과 경북도의 업무유대는 물론 국가예산 확보에 큰 힘을 발휘한 바 있다.
고향인 성주부군수로 1년간 근무하면서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공무원과 타 기관의 유대는 물론 사회단체 임직원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일체감이 뛰어났다는 평을 들었다.
군청직원들과도 직위의 차별없는 대응과 전 직원의 이름을 다 외울 정도로 섬세함과 강한 추진력을 겸비한 전형적인 공무원이란 평을 들었다.
가족으로 부인 정해연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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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이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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