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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는 풍년이다. 메뚜기 통통 아저씨 빵빵
성주 가야산 황금 들녘 ‘메뚜기잡이 체험축제’
성주 수륜면 수성리 일원에서 10.5∼10.6일까지
축제와 관광이 융합, 가을철 대표적 농촌축제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09월 24일(화) 14:54
ⓒ 경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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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물고 싶은 수륜 부각


성주군 수륜면에서 열리는 ‘메뚜기잡이 체험축제’를 앞두고 축제추진위는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확의 계절에 열리는 대표적 농촌축제로 자리잡은 지 6년차인 올해는 오는 10월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성주군 수륜면 수성리 일원에서 열린다.

‘성주는 풍년이다. 메뚜기 통통 아저씨 빵빵’이라는 주제를 내걸고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성주 가야산 황금들녁의 우수한 농·특산품과 문화 관광자원을 연계해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와 더불어 소중하고 의미있는 체험관광의 기회를 제공한다.

메뚜기잡이 체험축제는 축제와 관광을 융합해 1일 프로그램과 1박2일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 가족이나 단체의 구분없이 관광객들이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수륜을 최대한 부각시킬 계획이다.

1박2일 코스도 손색없어

체험축제로서의 가장 큰 특징은 어른들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느끼게 하고 아이들에게는 시골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축제공간을 확대해 국립공원 가야산을 배경으로 성주군의 서부지역에 산재해 있는 문화·관광시설, 다양한 체험농장, 수려한 마을경관, 우수한 농촌 공동체인 솔가람 권역 등이 구심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추진되고 있다.

가야산에 자리한 역사신화 공원을 비롯해 가야산 야생화 식물원, 명상체험을 할 수 있는 자비선사 등 관광명소와 가야산 백운동에 산재한 30여 개소의 펜션, 독용산성 자연휴양림, 별고을 캠핑장 등의 숙박시설이 풍부해 1박2일 코스로 손색없는 지역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더불어 숙박이 가능한 청휘당, 명승경관을 자랑하는 회연서원, 다도체험으로 유명한 사우당 종택 등 풍부한 문화 역사자원을 활용한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최근에는 맑은 물 사업, 정원가꾸기 사업, 축제장 조성사업 등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축제장 인프라 또한 크게 확장되어 방문객들에게 각종 편의와 볼거리를 제공할 준비도 마쳤다. 개인·가족·단체 방문객을 위한 쉼터와 그늘막, 휴게실 등 편의시설이 확대되어 어린이, 장애인, 어르신들에 대한 배려를 통해 전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한껏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축제 매력 흠뻑

축제의 주요 행사로는 개·폐막식을 비롯해 한마당 노래자랑, 풍물놀이 등 다양하고 풍부한 지역문화예술 공연을 중심으로 한 공연행사와 메뚜기잡이, 고구마 땅콩 캐기, 메기잡이, 승마체험, 사과낚시 등 체험행사, 그리고 지역의 농산물 및 가공식품을 전시하는 동시에 판매도 함으로써 농촌축제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축제장의 경관조성에도 정성을 들여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벼 잎 메뚜기 조형물과 같은 대형 설치미술을 비롯해 500여m에 이르는 허수아비 길의 양쪽에 200여 점의 창작 허수아비들이 펼쳐지는 장관을 연출한다.

또 메뚜기잡이 체험장과 축제장 안내도 앞에 바람개비를 200점 배치해 황금들녁의 농촌에서 가을의 풍성한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그 외에도 메뚜기터널, 박터널, 동물농장, 사과·배나무로 만든 하트터널, 작은 연못, 솟대 등이 가을 농촌의 독특한 경관을 펼치는 가운데 나무로 만든 메뚜기, 제방을 따라 전개되는 코스모스 꽃길이 볼거리로 손색없으며, 마을공동체 정원조성 사업으로 진행된 자연형 계류연못 등은 축제를 찾는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축제장 곳곳에 설치된 메뚜기 조형물, 공룡 조형물, 사물놀이 조형물 등은 매력적인 포토존이 되어 관람객들의 SNS 등에서 멋진 기념사진을 남기도록 유도하고, 반달형으로 조성된 축제장을 6인승 전동카를 타고 대가천변의 코스모스 제방을 한바퀴 도는 낭만은 축제의 또다른 추억거리를 남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먹거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일반식당의 먹거리 외에도 푸드트럭, 메뚜기&땅콩 호프집, 꿀가래떡·떡메치기 인절미, 군고구마 가게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도시형이 아닌 농촌축제에서만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했다.

봄부터 준비, 성공예감

이번 축제는 공연, 체험, 전시판매, 먹거리 등 모든 부분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관광객들이 축제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역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구성한 축제 추진위원들이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봄부터 고구마·땅콩밭을 준비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박터널, 멋진 자연미를 갖춘 사과나무, 배나무를 관리해 자연환경적인 설치미술을 조성했다.

또 메뚜기는 알을 구입해 사육장에서 부화시키고 정성을 들여 사육함으로써 메뚜기잡기 체험을 입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했다.

방문객들은 남녀노소 구분없이 황금빛 들녘에서 동심으로 돌아가 메뚜기를 잡는 체험을 함으로써 다시 한번 농촌축제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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