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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체험축제 성공적으로 안착
‘용사여! 진군하라’ 주제로 총 30만 방문객 맞아
일본·중국·미국인 등 외국인 방문객들도 큰 관심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04월 14일(목)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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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의 2016대가야체험축제가 올해로 12회 째를 맞아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용사여! 진군하라’란 주제로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박물관, 대가야문화누리, 농촌체험특구, 대가야읍 일원에서 열려 30여 만 명의 관광객이 고령을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감됐다.

직접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은 11만, 산림녹화기념숲, 농촌체험특구, 고령대가야시장, 야간공연 등 연계 관광지에 19여 만 명이 방문했다.

대가야체험축제는 대가야 역사를 직접 체험하는 생생한 교육형체험축제로서 매년 새로운 주제를 선택해 특화된 프로그램을 펼친다.

올해는 대가야가 이웃 백제, 신라와 치열한 영토전쟁을 벌이던 시기를 모티브로 대가야의 진군을 재현했다.

새롭게 실내무대로 펼쳐진 뮤지컬 ‘가얏고’는 현재는 가야금으로 불리는 가얏고를 통해 찬란한 문화강국 대가야의 역사와 악성(樂聖) 우륵의 예술혼을 탄탄한 스토리, 뛰어난 출연진과 연출로 관람객들의 기립 박수를 이끌어 냈다.

마치 한편의 대작 뮤지컬을 보는 착각이 들 정도로 무대연출, 연기 등 완성도가 높은 공연을 지역 축제와 함께 관람할 수 있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기에 충분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주제 프로그램인 용사체험을 시작으로 대가야유물체험, 대가야생활체험, 대가야예술체험, 대가야토기체험, 가야금의 비밀, 대가야문화체험 등 대가야 문화와 역사 체험프로그램, 고령의 농·특산물인 딸기를 활용한 수확체험 및 딸기사랑이벤트, 대
가야복식체험과 녹색농촌마을체험, 바비큐체험, 마상무예체험 등의 14개 분야 54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 타 축제와 차별화된 핵심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큰 인기를 얻었다.

연계·부대 행사로는 미스경북 선발대회를 개최해 여성인재발굴과 지역축제 활성화로 고령을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이 즐기는 화합의 장을 펼쳤으며, 국립제주박물관과의 특별전,
군민노래자랑, 제8회 매운당 이조년 선생 추모 전국백일장, 대가야왕릉제, 악성 우륵 추모제 등을 다채롭게 개최해 이색적인 볼거리 제공으로 관광객 및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 축제에 처음으로 시도된 대가야 진군 퍼레이드 행진은 고령고등학교에서 용의 깃발, 용사의 나팔, 기마무사를 선두로 가야국의 사자, 용사의 춤 행렬이 이어졌으며, 후미에는 지역주민이 참여한 대가야의 후예들이 마지막 순서로 참여, 올해 축제의 주제인 용사의 진군을 표현했다.

특히 축제장으로 국한했던 축제공간이 대가야읍 전체로 범위를 확대하면서 축제의 시너지 효과가 배가됐으며, 주민과 관광객이 한자리에서 어울릴 수 있는 진정한 축제의 분위기를 이끌어 내며 축제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또한 올해는 특히 외국인 방문객이 눈에 띄게 증가한 가운데, 일본 규슈 분고타카다시, 경북대 외국인 유학생, 중국 유학생, 미군장병 패밀리, 대구경북 영어마을 원어민 교사 등 2,000여명 이상의 외국인이 축제에 참가해 국제적 축제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대가야체험축제는 입장권 3,000원을 발매하고 2,000원권 지역상품권을 돌려주면서 축제장내 지역 농특산품 구입, 식당이용 등을 자연스럽게 유도, 지역경기활성화에도 기여했고, 1일 2,000명이 넘는 지역주민이 축제 안내, 교통지도, 뮤지컬 출연, 체험프로그램 진행 등 분야별로 자기 역할에 최선을 다해 주민이 즐기고 참여해 성공적인 축제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올해 대가야체험축제는 대가야진군 퍼레이드, 뮤지컬 가얏고, 인형극 '가야금을 사랑한 달깨비', 마당극 ‘어사 박문수’ 등 늘 새롭고 다시 가고 싶은 축제로 만들기 위해 외부용역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축제기획단을 통해 기획했으며, 결과적으로 주민과 함께 소통하면 아무리 큰 행사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다는 자부심과 함께 대한민국 문화관광 우수축제로서의 성공적인 모델을 확실히 보여줬다”고 전했다.

한편 대가야체험축제는 경상북도 최우수축제 3년 연속 지정, 문화체육관광부 축제 9년 연속 지정 등 그동안 쌓아왔던 문화관광축제로서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문화관광 축제를 대표할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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