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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승인 고시
칠곡군 미래 성장거점 본격화… 2031년 준공 목표
칠곡 이찬우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22일(수) 19:03
ⓒ 경서신문
#17년 숙원사업, 마침내 본궤도
= 17년간 추진돼 온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마침내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를 받으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전환점을 맞았다.

칠곡군은 경상북도가 이달 29일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산업단지계획 승인 및 지형도면을 고시함에 따라 사업이 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궤도에 올랐다고 밝혔다.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09년 처음 사업이 추진된 이후 국내외 경기침체와 부동산시장 변화, 산업단지 공급 여건 등으로 장기간 답보상태를 겪었지만, 민선8기 출범 이후 사업 정상화에 속도를 내면서 17년 만에 승인 고시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 고시는 단순한 행정절차를 넘어 칠곡군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음을 의미한다.

산업단지는 북삼읍 오평리 일원 123만5,804㎡ 부지에 총사업비 2,814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31년 준공을 목표로 공영개발 방식으로 조성된다. 사업시행자는 칠곡군이며, 앞으로 토지보상과 공사 착공 등 후속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산업단지는 대구·구미·김천·성주를 연결하는 산업벨트의 중심에 위치해 기존 산업단지와 물류시설을 연계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지역 내 산업용지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미래 성장산업을 위한 안정적인 산업용지를 공급함으로써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치업종은 전자부품과 전기장비, 기계 및 자동차 관련 제조업, 금속가공업, 고무·플라스틱 제조업, 물류 및 운송서비스업 등으로 구성되며, 산업시설용지는 전체 면적의 약 68%를 차지한다.

#보상 착수·기업 유치 병행= 칠곡군은 이번 승인 고시를 계기로 보상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동시에 기업 투자유치 활동도 강화해 산업단지 조성과 분양이 성공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1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군민과 관계기관의 협조 속에서 마침내 산업단지 승인 고시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며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는 칠곡군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성장동력이자 지역경제를 견인할 핵심 기반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하기 좋은 산업환경을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는 칠곡군이 추진하는 산업단지 개발사업으로, 향후 지역 산업구조 고도화와 투자 활성화는 물론 경북 서남부권 산업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칠곡 이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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