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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내년도 예산 4천711억7천800만 원 확정
조례안·동의안 등 총 31개 안건 처리해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5년 12월 17일(수) 19:59
ⓒ 경서신문
고령군의회(의장 이철호)가 지난 12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09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하고 2025년도 공식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지난 11월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19일간 진행했으며 △2026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고령군 규제개혁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2026년도 (재)고령문화관광재단 출연 동의안 △고령군 공영버스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총 3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군정 주요 사업현장 방문과 △5분 자유발언(김명국 의원) 등도 병행하며 군정 전반에 대한 견제와 균형의 역할을 수행하며 연말 회기를 내실 있게 채웠다.

정례회의 핵심 안건인 2026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은 총 4천711억7천800만 원으로 확정됐다. 일반회계 4천568억9천500만 원과 특별회계 142억8천300만 원을 합한 규모로, 2025년도 본예산보다 142억3천700만 원(3.12%) 증가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방교부세 증가와 자체수입 확대, 보조금 감소 등 재정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예산안을 심사했으며, 심사 과정에서 필요에 따른 계수조정도 이뤄졌다.

김기창 위원장은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를 기준으로 예산안을 면밀히 검토해 군민 생활과 지역 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심사했다”고 밝혔다.

제4차 본회의에서는 김명국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견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부례관광지, 꿈꾸는 시간여행자센터, 쌍림 월막 대가야호스텔 등 공모사업으로 조성된 일부 시설이 장기간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설명하며 조성 목적에 맞는 운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부례관광지의 위탁 종료 이후 지속된 미운영 상황과 시간여행자센터의 활용 부진 사례를 언급하며 공모사업 추진 단계부터 운영 방식과 관리비용을 면밀히 검토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철호 의장은 “정례회 기간 동안 예산안 심사 등 다양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준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집행기관에서는 확정된 예산이 군민의 삶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책임 있고 효율적인 집행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고령군의회는 새해에도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충실히 반영하고, 지방의회의 책무인 견제와 협력의 균형을 바탕으로 성숙한 의정 운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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