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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제 해결, 대학이 앞장선다
경일대, 성주에서 지역현안아이디어 성과공유 포럼 개최
성주 최기천 기자 / 입력 : 2025년 11월 30일(일) 23:36
ⓒ 경서신문
경일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은 지난 23일 성주 SJ컨벤션에서 ‘지역현안아이디어 성과공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사회를 둘러싼 다양한 현안을 대학생의 시각에서 재해석하고 실질적 해결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역–대학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장에는 스마트농산업학부 재학생들이 대거 참석해 발표팀의 제안에 귀 기울이며 지역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학생들은 질의응답과 자유 토론을 통해 지역사회가 직면한 과제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데 적극 참여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탄소중립을 통해 성주의 온도를 낮추자’를 발표한 아띠봉사단(회장 강지숙)이 수상했다.

강지숙 회장은 “환경문제는 지역 공동체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는 점을 다시 느꼈다”며 “우리 팀의 아이디어가 성주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은 ‘다양함이 하나를 이루는 레인보우 성주’를 제안한 별키우길(회장 최기천)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한별스터디(회장 노정우)의 ‘기초가 탄탄한 농업도시 성주’와 테이스트랩(회장 강민지)의 ‘참외로 여는 로컬 리브랜딩’이 각각 차지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환 성주군수, 도희재 성주군의회 의장, 정영길 경상북도 도의원, 김성우 성주군의회 의원, 최연정 성주군 가족센터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역의 발전을 주도하는 성인학습자들이 바라본 성주의 문제와 가능성은 행정에 새로운 시각을 준다”며 “대학생 아이디어를 실제 정책과 지역 사업으로 연결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성일 경일대학교 미래융합대학 본부장은 “대학의 역할은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학생들의 기획력과 현장 감각이 지역혁신의 촉진제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연구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일대학교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형 교육을 강화하고, 성주 지역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성주 최기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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