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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단체
“불가능은 없다”…중증장애인 무장애 여행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성주‧칠곡군지회
베트남으로 무장애 여행 및 문화체험
성주 최기천 기자 / 입력 : 2025년 11월 27일(목) 19:54
ⓒ 경서신문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성주군지회(지회장 이인구)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3박5일동안 베트남 나트랑으로 무장애 여행 및 문화체험을 다녀왔다.

이번 문화체험에는 성주‧칠곡군지회 관계자, 자원봉사자, 회원들이 함께했다.

장애인들은 평소 여행을 떠나는 것이 쉽지 않다. 이동할 때마다 마주하는 높은 턱, 접근이 어려운 건물 구조, 부족한 정보와 안전에 대한 걱정, 여행지에서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들까지 이 모든 것이 여행을 망설이게 만드는 현실이다. 그래서 이번 무장애(배리어프리) 여행이 더 특별했다.

이동 동선부터 편의시설, 보조장비, 가이드, 자원봉사자, 실무자의 안전 동행까지 세심하게 준비해 누구도 제외되지 않는 여행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회원들은 불편함보다 설렘이 더 큰 여행을 경험할 수 있었다.

롱선사에서는 고요한 절 풍경 속에서 마음이 저절로 차분해졌고, 담재래시장에서는 현지 사람들의 환한 웃음과 활기찬 분위기에 가격 흥정도 하며 물건을 구입해 보기도 했다.

씨클로 체험은 나트랑의 밤바람을 맞으며 천천히 도시를 누비는 색다른 경험이었고, 빈펄(Vinpearl) 에서는 마치 동심으로 돌아간 듯 환하게 웃는 모습들이 가득했다.

나트랑 대성당에서는 웅장한 건축과 따뜻한 햇살이 어우러져 모두의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 했다.

물론 중간중간 휠체어를 타고 가기 힘든 곳들도 있었지만 봉사자와 가이드가 함께 힘을 모아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 불가능은 없도록 했다.

문화체험에 나선 한 회원은 "생각했던것 보다 너무 좋다, 안왔으면 후회할뻔했다. 다음에도 기회가 오면 꼭 함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인구 지회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언제든지 갈 수 있는 여행, 걱정보다 기대가 더 큰 여행, 누구와도 함께 할 수 있는 여행을 위해 더 많은 무장애 문화체험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성주 최기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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