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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의 문해교육, 해외 학계가 주목
일본 대학 교수진, 칠곡군 문해교육 성공모델 벤치마킹
칠곡 이찬우 기자 / 입력 : 2025년 11월 18일(화) 21:39
ⓒ 경서신문
칠곡군의 문해교육이 해외 학계의 주목을 받으며 국제적 벤치마킹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4일 일본 도쿄도립대학교 김윤정 교수, 오사카산업대학교 신야 마키코 교수, 그리고 (사)전국문해기초교육협의회 김인숙 회장 등의 방문단이 칠곡군교육문화회관을 찾아 칠곡형 문해교육의 추진 체계와 우수사례를 직접 살펴보았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일본 문해교육 연구진이 한국의 문해교육 정책과 지역 실행체계를 조사하기 위한 한일 비교연구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방문단은 ‘할매 글꼴’, ‘수니와 칠공주 래퍼단’, ‘디지털 생활문해마을’ 등으로 대표되는 칠곡군의 창의적 문해교육 모델에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문에서는 ▲문해교육 학습자 현황과 운영 체계 ▲문해교사 양성과 지원방안 ▲운영 예산 및 성과관리 체계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김윤정 교수는 “칠곡군은 문해교육을 단순한 문자교육이 아닌 문화적 실천으로 발전시킨 모범사례”라며 “특히 고령 여성 학습자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예술과 미디어 콘텐츠로 승화시킨 점이 인상 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칠곡군의 문해교육은 배움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지역의 문화적 자산으로 확장해 온 성과가 있다”며 “이번 방문이 한국형 문해교육 모델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2006년부터 ‘칠곡늘배움학교’를 운영하며 한글교육뿐만 아니라 시 창작, 디지털·생활문해교육 등 학습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칠곡할매’로 대표되는 학습자 중심의 문화콘텐츠 제작은 평생학습과 문화정책이 융합된 혁신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칠곡 이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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