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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문고 고령군지부, 인문학 기행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5년 09월 03일(수)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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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새마을문고 고령군지부(회장 최영준)는 지난달 21일 문고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 목포시로 ‘길 위의 인문학 기행’을 다녀왔다.
이날의 일정은 목포문학관, 목포근대역사관 1관, 2관,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아름다운 바다와 유달산의 경치관람으로 짜여졌다.
목포문학관은 시원한 푸른 바다가 한 눈에 내다보이는 곳에 위치해 1층은 박화성 관과 차범석 관, 2층 김우진 관, 김현 관으로 목포의 문학인인 네 분 선생들의 삶과 문학세계를 손 때 묻은 유품을 통해 만나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목포근대역사관은 목포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구 일본영사관이었던 1관과 조선농민 수탈기관이자 식민정책 선봉기관이었던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인 2관으로 이뤄져 있다.
조선시대 수군 진영이었던 목포진의 역사로 시작해 근대역사까지를 다루고 있으며, 두 건물만으로도 일제강점기 수난의 역사를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유달산 정상부에서 ‘기역’자로 꺾여 해상을 지나 반달섬 고하도에 이르는 총 길이 3.23km의 국내 최장 목포해상케이블카에 탑승해 경치를 즐기며 문학기행을 마무리했다.
최영준 군 문고회장은 “문학작품의 다양한 배경을 알아보고, 역사와 문화 유적지 탐방을 통하여 역사의식 고취와 책 읽는 분위기가 더욱 조성되기를 바란다”며, “예마을에서 관광객들을 상대로 피서지문고에 봉사활동을 해 주신 새마을문고회원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새마을문고 활성화와 조직의 화합을 위하여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박중규 고령군새마을회장은 “새마을문고회원들의 역량과 견문을 넓히고, 회원 간 화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새마을문고 고령군지부에서는 피서지 이동문고 운영, 고령군민 독서경진대회, 고령군민 한 책 읽기 운동 등 독서 생활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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