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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3일간 270mm 물 폭탄
도로 유실, 비닐하우스 침수, 제방 유실 등 120건 피해
쌍림면 351mm 최다 강수량, 다산면 시간당 44mm 최다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5년 07월 25일(금)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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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고령군 쌍림면 도로 유실 현장 점검” 지난 3일간의 폭우로 고령군 곳곳에서도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지난 19일 이남철 고령군수와 정희용 국회의원이 쌍림면 신촌리 석사장 앞의 파손된 도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 경서신문 | |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고령군에서도 3일간 평균 270.6mm의 폭우가 쏟아져 주민들과 관계공무원들을 긴장시켰다.
이번 폭우로 고령군에서도 도로 유실, 비닐하우스 침수, 제방 유실 등 크고 작은 피해 120건이 발생했다.
특히 지난 19일 오전에는 쌍림면 안림천 귀원교에 홍수경보가 발령돼 주민들과 관계당국을 긴장시키기도 했으나 이날 오후 늦게 호우주의보가 해제되면서 하천수위도 낮아져 위기를 벗어나기도 했다.
이번 호우 기간 동안 고령군에서는 평균 270.6mm의 강우량을 나타낸 가운데 읍면별 강우량을 보면 쌍림면이 351mm로 최다 강우량을 보였다.
또한 우곡면 348mm, 대가야읍 306.5mm, 개진면 279mm, 운수면 248mm, 덕곡면 242mm, 성산면 238mm, 다산면 216mm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반면 3일간 총 강우량이 가장 적었던 다산면이 지난 17일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 강우량이 44mm로 시간당 강우량은 최대치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고령군은 21일 오전 현재 총 120건의 비 피해 가운데 57건을 조치 완료했으며, 나머지 63건에 대해서는 조치 예정이거나 자세한 피해내용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폭우로 고령지역에서도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한 만큼 이번 비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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