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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화재예방은 방화문 닫기부터
고령소방서, 공동주택 ‘방화문 닫기 이벤트’ 마무리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5년 06월 30일(월)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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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서신문 | |
고령소방서(서장 임준형)가 2025년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한 ‘방화문 닫기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공동주택 거주자들에게 방화문 닫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생활 속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3월 11일부터 5월 23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했다.
고령소방서는 이벤트 추진에 앞서 SNS와 고령소방서 누리집을 통해 참여 방법과 목적을 적극적으로 홍보한 가운데 참여 세대는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했다.
첫째, 공동주택 공용공간의 방화문이 닫힌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이는 화재 발생 시 연기와 불길이 다른 세대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는 중요한 점검 요소다.
둘째, 방화문에 픽토그램과 같은 시각적 안내물을 부착해 거주자들이 방화문 사용의 중요성을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셋째,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안내 방송 또는 자체 교육을 실시해 방화문 닫기 실천의 필요성을 충분히 전달하도록 했다.
이러한 조건을 모두 충족한 공동주택은 이벤트 참여 인증을 위해 고령소방서 누리집 또는 SNS 댓글을 통해 응모했고, 이후 현장 확인을 거쳐 최종 선정했다.
최종 당첨 단지는 대가야스카이뷰 202동으로, 현장 확인과 신청자인 소방안전관리자의 인터뷰를 통해 모든 목표를 성실히 달성한 것이 확인됐으며, 이에 따라 경품으로 각 세대에 적정 수량의 3.3kg 분말소화기를 지급했다.
고령소방서 관계자는 “방화문은 화재 시 초기 대응의 핵심 장치로, 평소 닫혀 있어야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방화문 닫기의 중요성이 입주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인식되기를 바란다”며, 또한 “앞으로도 도민 체감 중심의 실천형 안전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사회의 화재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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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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