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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그림책! 다시 태어나다
새마을문고 성주군지부…‘업사이클링 팝업북’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5년 06월 30일(월)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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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새마을문고 성주군지부(회장 김호경)는 지난 14일 성주읍성 새마을작은도서관(무인)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업사이클링 팝업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4년 새롭게 조성된 성주읍성새마을작은도서관의 운영 활성화와 도서관 홍보, 독서생활화 유도를 위해 기획되었으며, ‘나만의 조명북 만들기’라는 주제로 운영되었다. 무인으로 운영되는 이 작은도서관은 군민 누구나 쉽게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참여한 어린이들은 강사와 함께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한 뒤 버려진 그림책 속에서 자신이 원하는 그림을 오려 붙여 업사이클링 팝업북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조명을 부착하여 더욱 아름답고 독창적인 나만의 그림 동화책으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완성된 작품을 서로 소개하고 감상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되어 아이들 간 소통과 성취감을 높였으며, 모두가 정크 아티스트(폐자원을 활용해 예술작품을 만드는 사람)가 되어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김호경 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버려지는 책이 새롭게 활용됨으로써 환경 보호에 동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학생들이 도서관과 책을 더욱 친숙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책을 매개로 더 많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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