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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
베트남 응우옌 왕조 성주군의회 방문
문화교류, 참외 수출 협력 기대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5년 03월 26일(수) 17:11
ⓒ 경서신문
과거 베트남 응우옌 왕조시대의 8번째 황제 함응이 황제(1871~1944)의 손녀 ‘응우옌 티 탄 투이’왕조가 지난 17일 외동딸과 함께 성주군의회를 방문했다.

베트남 함응이 황제는 사회주의 국가인 베트남 전체 역사를 통틀어 베트남 정부에서 인정받은 3명의 황제 중 한 명으로, 3년 간 반 프랑스 독립운동을 주도한 전력으로 정부로부터 인정받는 응우옌 왕조 황제들 중에서 명군으로 추앙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응우옌 티 탄 투이’ 왕조 일행의 한국 방문의 목적은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교류를 위한 문화교류원 설립을 검토하기 위한 사전답사 형식의 방문으로 당초 성주군 방문은 예정되어 있지 않았지만 도희재 의장의 특별 요청으로 만남이 성사되면서 상담과 함께 저녁식사도 함께했다.

최근 성주군의 자랑인 성주참외는 17년만의 베트남 수출을 시작했으며 이러한 시점에 베트남 왕조와의 만남은 성주참외 수출에 청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도희재 성주군의회 의장은 “한국으로 귀한 걸음을 한 응우옌 티 탄 투이 왕조 일행의 한국 방문을 환영하며 앞으로 한국과 베트남과의 문화교류뿐만 아니라 성주참외의 우수성을 알리며 성주참외가 베트남 국민들께 사랑 받는 과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왕조가 홍보대사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성주군 관련 기념품 등을 선물했다.

이에 응우옌 티 탄 투이 왕조는 “성주참외가 베트남에 들어오면 꼭 참외 판매점에 직접 가서 성주참외를 많이 구입해 지인들에게 선물로 보내주는 등 왕조 가족들이 애용하겠다”고 약속했다.

ⓒ 경서신문
명품 성주참외는 지난 17일 17년 만에 베트남 첫 수출길에 올랐다. 성주참외 베트남 수출길은 2008년 베트남과 수출 허용을 위한 검역 협상을 시작한 지 17년 만의 쾌거로 이번에 베트남 수출에 성공하면서 일본, 대만, 싱가포르, 홍콩, 호주, 말레이시아, 괌, 두바이, 캄보디아 등 수출대상국이 10개국으로 늘어났다.
경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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