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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근로자 한국어 배움 열기 뜨겁다
고령2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 한국어 교실 개강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5년 02월 14일(금)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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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2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백준기 ㈜봉화산업 대표, 이하 고령2산단)이 고령2일반산업단지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사회통합프로그램(한국어 중급1, 3단계)교육을 지난 1월 26일 개강했다.
특히 고령2산단은 법무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2027년도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강사비 전액을 지원받게 됐다.
교육은 3학기로 운영되며, 토픽2급 또는 사전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27명을 선발해 매주 일요일 10:00~18:30(8시간)까지 한국어와 한국문화 수업을 진행한다.
사회통합프로그램(3단계) 교육은 외국인근로자가 단기체류비자(E9)를 장기체류비자(E7)로 변경 시 꼭 필요한 교육이므로 산업단지 내 근로자뿐만 아니라 영양군, 달성군, 대구에 거주하는 교육생이 대거 참여하는 등 교육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지난해 고령2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는 입주기업에 근무 중인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능력시험(TOPIK)을 대비하고, 고용안정 및 지역사회 적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매주 일요일 4시간씩 한국어 교육을 진행해 한국어 능력시험(TOPIK)에 16명이 합격하기도 했다.
이번 수업에 참석한 외국인근로자 수나리(네팔) 씨는 “일요일이고 야간근무를 하고 피곤하지만 수업을 듣기 위해 왔다. 1분 이내 거리의 관리공단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어 감사하며, 장기체류비자를 발급받아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령2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 백준기 이사장은 “산업단지 내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에 지정되어 교육을 하게 된 것은 전국 최초이며, 또한 지난해와 같이 한국어 능력시험(TOPIK) 대비 기초반 수업도 2월에 개강할 계획”이라고 했다.
고령2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외국인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지역사회 적응 능력 배양을 위해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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