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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기술로 동화 속 세상 선물한다
고령 다산도서관, 실감형 동화체험관 운영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5년 01월 23일(목)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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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 다산도서관이 어린이자료실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실감형 동화체험관을 지난 8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체험관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프로젝트로, 5면형 대형 스크린과 XR(확장현실) 기술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몰입감 넘치는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실감형 동화체험관은 단순한 시청각 체험을 넘어 어린이들이 동화 속 주인공으로 참여해 등장인물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한 유아열람실 리모델링도 함께 진행해 체험관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5면형 실감체험관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개발한 실감콘텐츠를 적용한 것으로, 대구·경북 지역에서 최초로 도입되는 사례다.
특히 동화구연 강사가 함께 참여해 아이들에게 더욱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체험관은 1월 8일 시연회를 시작으로 1~2월 두 달간 시범운영을 거친 뒤 3월부터 정식운영에 들어간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주말에는 개인을 대상으로, 주중에는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저학년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개인 현장 접수를 통해 운영하며, 체험 대상은 5세부터 10세까지의 어린이로, 연령대별 시간대를 구분해 맞춤형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산도서관은 이번 실감형 동화체험관 외에도 AR 증강현실 도서, 책 읽어주는 로봇, 디지털 그림책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정보서비스 공간을 마련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첨단 기술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격변하는 시대 속에서 스마트 기기에 대한 장벽을 낮추고, 기술 기반의 혁신적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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