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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의정활동으로 군민 편익 증진을”
고령군의회, 군정 주요 사업현장 7개소 방문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4년 12월 05일(목)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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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의회(의장 이철호)가 지난달 25일 제302회 고령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다음날인 26일 군정 주요 사업현장 7개소를 차례로 방문해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문제점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보고 현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 대상지는 ‣대가야읍 장애인종합복지센터 ‣대가야읍 웹툰창작공간 마련 및 활성화 사업 ‣개진면 그린바이오소재 산업화시설 구축사업 대상지 ‣성산면 동고령IC물류단지 ‣다산면 청년복합귀농타운 조성사업 ‣다산면 상곡4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다산면 호촌리 사문진교 소공원 조성공사 등 7개소로 사업현장을 직접 방문·점검함으로써 현황 파악과 더불어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중요한 자리다.
먼저 대가야읍 장애인종합복지센터를 방문해 세부시설을 확인하고 시설 운영계획에 대해 보고받은 자리에서 이철호 의장은 “장애인들이 이용하는데 실질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내부 공간이 협소해 보인다”며, “공간구성을 검토하여 장애인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내년 운영을 앞두고 있는 만큼 하자 없이 계획대로 잘 준공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다음으로 의원들은 대가야읍 웹툰창작공간 마련 및 활성화 사업 공사 현장을 방문한 가운데 김명국 의원은 “경산 웹툰창작소와 같은 다른 지역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여 내실 있는 운영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고민해 달라”고 요청하고, “이 공간이 다양한 사람들이 방문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우리 군의 웹툰 문화를 이끌어갈 미래의 성장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 번째로 방문한 곳은 개진면 그린바이오 소재 산업화시설 구축사업 현장으로 김기창 의원은 “그린바이오 산업이 우리 고령의 농·축산 분야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미래 성장 산업인 만큼 시작부터 면밀히 검토하여 우리 지역이 그린바이오 시장의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성산면 동고령IC물류단지 조성사업 현장을 살펴 본 성원환 의원은 “준공 후 분양이 잘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고, “이곳이 지역 물류단지의 전략적 육성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쿠팡과 같은 대기업 유치에도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다산면 청년복합귀농타운을 방문해 청년 농업인 및 근로자 유입을 위한 주거, 복지 등이 결합한 로컬 복합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 목적에 대해 설명을 청취한 후 성낙철 의원은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홍보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산면 상곡4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설명을 들은 유희순 부의장은 “주차장 진입로가 좁아 보이므로 다른 쪽에 토지를 더 매입하여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 있는가”고 질의하면서 “주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다산면 호촌리 사문진교 소공원 조성공사 현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지역의 관문인 이 곳 정비를 통해 우리 지역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도시 경관에 활력을 줄 수 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입을 모았다.
이철호 의장은 “이번 현장 방문은 군정 사업들의 진행 상황과 현장 실태를 파악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군정발전과 군민의 편익을 증진시키기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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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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