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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에서 열린 임진의병 축제
'성주임진의병예술제' 성황리 개최
올해로 4회째, 성주의병 구국정신 계승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4년 10월 23일(수)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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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430여 년 전 임진왜란(壬辰倭亂) 당시 성주지역 의병활동 상황을 재조명한 '성주임진의병예술제'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성주의병창의마을'인 대가면 도남리 도남재(道南齋) 일대에서 열렸다.
3년 전 성주임진의병정신문화보존회 주최 '성주임진의병축제'로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 성주 임진의병장이었던 서암공 배덕문 선생과 서강 배설 장군을 비롯 의병창의에 함께 했던 36위를 기리는 숭모행사인 '경모제(景慕祭)'와 임진의병 창의를 기리는 '예술제'로 구성하여 '성주임진의병예술제'란 명칭아래 성주지역 주민들은 물론 전국에 흩어져 있는 의병 후손들이 주인공이다.
|  | | ⓒ 경서신문 | | '성주의병 창의마을'인 대가면 도남리 '도남재' 일대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함께 경상우수사를 지낸 배설 장군의 후손들이 주축이 되어 임진왜란 당시 성주지역 의병들이 들불처럼 일어나 왜군과 맞서 싸운 우리 선조들의 의병정신을 재조명하고, 그 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후손들에게 애국애족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러한 성주 의병들의 업적을 기리고 성주 의병정신의 역사성을 계승하고자 경모제, 풍물 길놀이, 역사칸타타의 ‘누가 나와 함께 하려는가’라는 주제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축제 개막식에는 이병환 성주군수, 성주군의회 도희재 의장과 의원 등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석하여 인사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  | | ⓒ 경서신문 | | 또한 △전시프로그램으로는 목공예·한지공예·서예·원예다드닝·우드버닝·분재조경 작품 등이 전시됐으며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의병호각만들기, 의병활쏘기, 의병식량찾기, 투호, 윷놀이 등이 펼쳐졌으며 △농촌치유 프로그램으로는 아로마 벌꿀 비누만들기, 차량용 방향제 만들기, 쾌요법 배우기, 정원과 숲에서 명상하기 △식생활교육 성주네트워크, 성주소방서, 성주군에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곽철윤 대회장은 “ “성주 의병들의 헌신적인 구국정신을 오늘날 되살리고 계승하기 위해 마련된 축제다”며 “성주의 의병정신은 이제 성주발전과 국가안보의 원동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잊혀져 가는 의병정신이 가진 정의를 재구현하여 애국애족정신이 희미해져 가는 현대사회에 의병정신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성주군의 의병활동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거라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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