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3 01:29:5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행사알림
 
뉴스 > 문화
그날의 함성! 호국의 영웅을 노래하다
‘칠곡낙동강평화축제’ 및 ‘낙동강지구전투전승행사’ 개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4년 10월 08일(화) 13:39
ⓒ 경서신문
칠곡군과 육군 제2작전사령부(2작전사)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2박3일 동안 낙동강 칠곡보 생태공원, 오토캠핑장, 왜관 원도심 일원에서 '제15회 낙동강지구전투 전승행사’와 ‘제11회 칠곡 낙동강 평화축제’를 개최했다.

K-Military Festival와 연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우리 군의 능력과 태세를 대내외에 알리는 민(民)·군(軍) 통합행사로 ‘평화와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군 콘텐츠와 칠곡군의 100여 개 전시·체험 콘텐츠가 만나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욱 알차고 풍성하게 마련됐다. 인근 대도시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왜관 원도심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최첨단 AI기법을 활용한 임팩트 있는 개막식을 비롯해 총 36종 39대의 전투장비 전시 및 체험과 민(民)·군(軍) 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들을 마련해 낙동강지구전투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안보축제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행사 기간 중에는 한측 K-2전차, K-9자주포, K-21장갑차, 발칸 등을 비롯한 장비 29종과 미측 아파치(AH-64E)등 7종의 각종 무기 등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장비 전시 및 체험 기회를 상시 제공했다. 한국형 기동헬기인 수리온 및 차륜형 장갑차 탑승체험과 도시지역 드론 위협 발생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활용한 ‘드론 전술적 운용 시범’도 선보였다.

또한, 페인트탄 모의소총체험, 추억의 인식표 제작 등 군 관련 체험과 함께 워리어 플랫폼 및 군 보급품 전시, 인생네컷(군복 착용 체험 병행) 사진찍기 등 시민과 학생들이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과 홍보마당이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첫째 날인 4일에는 육군항공의 축하비행을 시작으로 군(軍)문화공연이 진행됐다. 국방부 전통의장대 및 작전사 의장대 공연, 미(美)군악대 공연, 태권도 시범을 선보였다. 이후,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와 대구・경북지역 참전용사 및 보훈단체 600여 명을 초청해 만찬과 기념품을 증정하는 보은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오후 6시부터는 참전용사와 민·관·군 주요인사 약 300명을 초청한 가운데 통합 개막식을 열었다. UN 참전국 22개국 기수단 입장으로 막을 올린 뒤 AI를 활용해 전투영웅을 복원한 뮤지컬, 군집드론쇼 등 이색 퍼포먼스와 함께 YB, 은가은 등 초청가수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칠곡군민 화합 세계평화기원 콘서트’가 진행됐다.

둘째 날, 자고산 303고지에서는 한・미 주요인사와 참전용사, 보훈단체, 지자체장 등 약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비 참배를 실시하여 호국영웅들의 넋을 기렸다. 이어서 한·미 동맹 71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과거 알지도 못하는 나라를 위해 6·25전쟁에 참전했던 장병들의 헌신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 평화동요제를 비롯해 왜관 원도심에서는 ‘힐링 콘서트’와 소프라노 구수민, 비스타, 스페이스A가 출연하는 ‘205레트로 콘서트’가 열렸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군 문화공연을 비롯해 칠곡군의 행사로 청소년댄스팀의 공연, 김태우, 김창완 밴드 등이 참여하는 ‘칠곡 뮤직 페스타’에 이어 폐막식과 불꽃놀이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2작전사령관 고창준 대장은 “대한민국 명운을 결정짓는 최후의 방어선이자 최고의 격전장이었던 낙동강에서 호국영웅의 희생과 헌신을 바탕으로 위대한 승리를 이뤄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다”며 “74년 전 이뤄냈던 빛나는 전승을 이어 강력한 힘으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것은 물론 호국과 평화를 브랜드화시켜 칠곡군을 알리고 관광산업과 연계를 위한 축제다”며, “재미와 감동은 물론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까지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다”며 많은 방문을 당부했다.
경서신문 기자  
- Copyrights ⓒ경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최신뉴스
가천중·고, 굳세게 아름답게 빛나라..  
“EM 흙공아! 하천을 부탁해!”..  
‘6·25 전장’ 달리는 칠곡… 자전거 도시로 주목..  
근무 초년생의 애로사항 맘껏 토로해요..  
장애인정보화협회 고령군지회, 봄나들이..  
고령 우곡수박, 올해 첫 출하..  
자치단체와 기업, 화장품 개발 손잡다..  
대가야이업종교류회 김영희 신임회장. 교육발전기금 200만..  
과학아! 밖으로 봄나들이 떠나자..  
고령군기독교연합회, 성금 기탁..  
체육 동호인들, 봄 햇살 속 한 자리에..  
함께하는 마음으로 희망을 전하다..  
성주군 참별지기 발대식 개최..  
칠곡군, 장애인의 날 기념식..  
“키오스크 두렵지 않아요!”..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상호: 경서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0-81-33593/ 주소: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성주순환로 271-3 / 발행인.편집인: 이찬우
mail: cwnews@hanmail.net / Tel: 054-933-0888 / Fax : 054-933-089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2305
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