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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동 고분군, 실감콘텐츠로 재탄생한다
고령 지산동 고분군,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공모 선정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4년 09월 25일(수)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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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이 2025년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공모에 신청해 ‘2025년 고령 지산동 고분군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국가유산을 대상으로 한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2025년 세계유산인 가야고분군 중 유일하게 고령 지산동 고분군에서 세계유산의 가치를 미디어아트로 선보일 예정이다.
2023년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지산동 고분군은 가야고분군 중 최대 규모로 150여 년 동안 가지능선을 따라 700여 기에 이르는 고분이 축조돼 우리나라에서는 유례없는 경관을 연출하고 있으며, 또한 역사기록이 부족한 대가야사 복원에 있어 실존적 연구자료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고령군에 따르면 ‘2025년 고령 지산동 고분군 미디어아트’는 ‘대가야, 열두 개의 별’이란 주제로 대가야의 이야기를 새롭게 스토리텔링하고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제작해 고령을 찾는 관광객에게 숨겨져 있던 신비로운 나라 대가야의 이야기와 정신을 세상에 선보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
‘2025년 고령 지산동 고분군 미디어아트’는 2025년 9월에서 10월 중 24일간 진행할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15억 원이다.
고령 지산동 고분군 일원에서 프로젝션맵핑 기반 디지털아트 및 레이저아트, 키네틱 등 센서를 활용한 인터렉티브 아트 등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대가야의 이야기를 화려하게 보여줌으로써 야간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2023년 고령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등재에 이어 2024년 대가야고도 지정 및 2024 세계유산축전 개최까지 세계유산 도시 고령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였다. 또한 2025년에는 최신 미디어 기술을 활용하여 국내 최대 규모 가야고분군에서 미디어아트와 실감 콘텐츠로 재생되는 지산동 고분군을 국내를 넘어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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