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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일본 교포들과 교류 물꼬 트다
민주평통 고령군협의회, 일본 근기협의회와 자매결연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4년 07월 24일(수)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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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민주평통 고령군협의회(회장 기세록)와 민주평통 일본 근기협의회(회장 박도병)가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양 협의회의 발전과 자문위원들의 통일·안보 역량을 강화하고 결집하기 위해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8일 일본 오사카 한국인회관에서 기세록 고령군협의회장, 박도병 일본 근기협의회장, 김명홍 전 근기협의회장(민단오사카본부 단장), 정병채 일본 근기협의회 부회장(민단오사카본부 부단장), 백재호 고령군협의회 수석부회장 등 양 협의회 자문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자매결연 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협의회는 인적·물적 교류 사업 추진, 협의회 간 경험·지식 교류 등을 통해 양 협의회의 동반자적 협조 체계 구축 및 소속 자문위원의 자긍심 고취 등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일본 근기협의회는 오사카, 교토, 효고, 나라, 시가, 와카야마, 오카야마, 돗토리, 토쿠시마, 카가와 등을 관할하고 있는 협의회로 해당 관할 지역 내 인구만 2천만 명이 넘는 대형 협의회다.
기세록 고령군협의회장은 “일본 근기협의회는 오사카, 교토 등으로 대표되는 관할 지역 내 인구만 2천만 명이 넘어가는 대형 협의회로 소속 자문위원 수만 150명에 달한다. 특히 재일교포가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일본 근기협의회와 자매결연을 맺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며, “작년 9월 지산동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데 이어 올 7월 우리 고령군의 대가야가 고도(古都)로 지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앞으로 전국적인 관광지를 넘어 세계적인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는 유서 깊은 도시인 우리 고령군과 일본의 근기협의회 간 자매결연을 통해 한일관계의 진전이 이뤄지고 양국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어 미래지향적인 민주평통 자문회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도병 일본 지역회의 근기협의회장도 “이번 자매결연이 일회성 자매결연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여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양 협의회 및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한 교류와 협력을 보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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