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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와 직렬 맞지 않아 행정 비효율적”
고령군의회, 정례회 열고 집행부 행정사무감사 실시
“공무직 과다한 상황 여전히 해소되지 않아” 지적도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4년 06월 25일(화) 16:35
ⓒ 경서신문
고령군의회(의장 김명국)가 지난 6월 10일부터 25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제298회 정례회를 개최한 가운데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성낙철)를 구성하고 13일부터 21일까지 고령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주요 관심 사안에 대한 질의와 문제점에 대한 시정을 요구했다.

먼저 성원환 의원은 민원과에 대한 질의에 나서 “세외수입 징수현황을 보면 체납액이 2억 원이 넘고 있다”고 지적하고, “특히 고액체납자에 대한 철저한 징수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또 성 의원은 총무과에 대한 감사에서 “현재 고령군에는 복수직렬이 너무 많아 업무와 직렬이 맞지 않은 경우가 많고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질 우려가 높다”면서 직렬과 업무가 일치하는 인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성 의원은 “농촌체험특구 내 설치된 게스트하우스를 레드하우스 운영자가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많다”면서 이에 대한 조속한 처리를 요구했다.

이어 김기창 의원은 총무과에 대한 감사에서 “지난해 고령군의 공무직 3명이 퇴직했지만 다시 3명을 추가 채용해 공무직 감원 필요성을 지적했는데도 감원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으며, 시설관리사업소에 대한 감사에서는 “꿈꾸는 시간여행자센터 2층이 누수가 발생하는 등 관리에 문제가 많다”며 “공공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환경위생사업소에 대한 감사에서 김기창 의원은 “재활용쓰레기에 대한 분리배출이 여전히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면서 “불리배출에 대한 주민홍보를 강화하고 배출 기준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철호 의원은 민원과에 대한 사무감사에서 “고령군의 지적재조사 사업이 153개 자연부락 가운데 현재 재조사가 완료된 부락은 25개 부락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하고, “지금의 추세라면 재조사를 완료하는 데 30년이나 소요되는 만큼 예산을 충분히 확보해 신속히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이 의원은 총무과에 대한 감사에서 “공무원들의 초과근무 시간이 부서별로 천차만별이다”며 “이는 부서별로 업무량이 차이가 나는 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부서별 인원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산림녹지과에 대한 사무감사에서 “어북실 초화류단지가 인근 합천군의 화훼단지에 비해 너무 초라하다”고 지적하고, “예산을 증액하더라도 제대로 된 단지 조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질의에 나선 유희순 의원은 민원과에 대한 사무감사에서 “정보공개종합평가에서 고령군이 대구경북 지자체 가운데 ‘미흡’으로 평가된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지고, “행정정보공개 등과 관련 발생할 수 있는 악성민원에 대한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유 의원은 총무과에 대한 사무감사에서 “공직자의 일부 업무에서 해당부서가 애매한 경우가 있다”고 지적하고, “기피부서나 격무부서 근무자에 대한 보상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 의원은 가족행복과에 대한 감사에서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일반 근무자와 같은 시간대에 출퇴근하다 보니 일부 주민들이 수강시간을 맞출 수 없는 불편함이 있다”면서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출퇴근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성낙철 감사특위 위원장은 환경과에 대한 추가질문에서 “관내에 방치되고 있는 폐기물 일부가 아직 처리되지 않고 있다”면서 조속한 처리를 주문하고, 가족행복과에 대한 추가질의에서는 “파크골프장 설치와 관련한 성산면의 소규모 재해영향평가의 경우처럼 용역 후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가 있다”며 용역 후 조속한 사업 추진을 요구하기도 했다.
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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